"재산 쪽쪽 빨렸지만.. 그동안 썩어있어" 서유리, 이혼발표에 고백한 충격적인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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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최근 아프리카 TV 방송에서 결혼 5년만에 최병길 PD와 이혼을 발표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재산 쪽쪽 빨렸지만..

아프리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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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3월 30일 방송인 서유리는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서유리는 "축하해달라. 제가 솔로가 된다"며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너무 행복하다. 나는 너무 좋고,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용인에 전원주택도 짓고 있다. 저 혼자 열심히 살아가 보려고 한다"고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서유리는 "말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여러분들이 자꾸 엑스 이야기를 해서 짜증 났다. 열받았다"며 "당연히 이사했다.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과정이다. 오늘이 내 결혼생활에 대해 얘기하는 마지막 날"이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 인스타그램

이어 서유리는 "이제 합법적인 싱글이 돼서 소개팅도 하고, 얼굴이 피는 것 같지 않나. 그동안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사랑을 못 받고 인정받지 못했다. 난 내가 부족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그녀는 "재산은 그동안 쪽쪽 빨렸지만, 남은 재산이 있고, 앞으로 벌 거고, 능력도 괜찮다. 앞으로 소개팅도 할 거고 애기도 빨리 낳고 싶다. 다섯살 연상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고 자신의 계획을 알렸습니다.

JTBC ‘가장 보통의 가족’
JTBC ‘가장 보통의 가족’

서유리가 이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서유리의 이혼 암시 발언이 재조명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0년 4월, 서유리는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 나와 사방이 유리로 돼 있는 신혼집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날 서유리는 "남편이 결혼을 했는 데도 싱글처럼 시간을 쓰는 경우가 많다"고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2020년 10월,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연 "솔직히 말하면 저는 좀 불행해. 그것도 좀 많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에 팬들은 서유리를 걱정하며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의 남편 최병길 PD도 이혼 조정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어 "서유리 씨와 이혼 조정 중인 것이 맞다. 한 달 정도 됐다. 현재 서유리 씨가 재산을 많이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병길은 “지금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집을 팔고 나왔다. 월세 보증금도 없어 사무실에서 기거하는 중"이라며 "작년에 서유리씨 명의로 된 아파트의 전세를 빼줘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오히려 제가 빚을 졌다. 전세금을 갚느라 힘든 상황”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이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 주장하는 것이 사뭇 달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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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는 지난 2019년 MBC 출신 최병길 PD와 연애 5개월 만에 결혼소식을 전했습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서유리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인인 최병길 PD와 8살 나이 차이가 났습니다. 

서유리는 최병길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대신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조촐한 식사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했습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08년 성우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는데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큰 활약을 펼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등을 통해 성우보다는 방송인의 이미지가 더 강합니다.

한때 서유리는 성형중독설에 휩싸이기도 했는데 지난 2015년 tvN '택시'에 출연해 '성형 중독은 아니고 눈과 코만 했다.'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루머는 잠잠해지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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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6년 또다시 성형설이 돌았습니다. 

당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서유리의 유난히 붓고 커진듯한 눈을 본 네티즌들이 '보톡스 맞은 거 아니냐, 앞트임 수술 그만해라, 눈이 빠질 것 같다.'라는 등의 악성 댓글을 달기도 했는데 결국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어 달 전 갑상선 항진증-그레이브스병을 진단받고 병원 갈 시간이 없어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지 한 달 여가 되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1년 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데 그 영향으로 부은 데다 그레이브스병에는 안구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한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서유리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을때 사진 속 서유리는 금발로 염색한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함께 한층 예뻐진 모습으로 또다시 성형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KBS2 '해피투게더'
KBS2 '해피투게더'

이에 대해 서유리는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서유리는 "성형은 안 했다. 3년 전부터 병을 앓았다. 여러 가지 합병증이 많은데 약으로 치료가 안되고 수술을 하라고 했다 눈을 찢어서 뽑아낸 다음 차 있는 뼈와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안와의 공간을 넓힌 뒤 다시 넣는 수술만 무려 네 번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투병을 마치고 돌아오면 많은 분들이 격려해줄 줄 알았다. 그런데 오히려 성형설이 돌아서 상처를 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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