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심 속 힐링·여가 공간 덕양구 도시공원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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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덕양구 내 노후 도시공원을 새롭게 정비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녹색 공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덕양구 내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총 145개 공원 가운데 노후화된 공원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조성된 지 30여 년이 지난 ‘주교2호어린이공원’은 시설 노후화로 이용 불편이 이어져 왔던 곳으로,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부터 전면 개선 공사에 착수한다.
공원에는 최신 놀이시설과 바닥 트램펄린이 설치되며, 운동기구는 막구조 파고라 아래 배치해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수목 그늘 아래 벤치와 쉼터를 조성해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바닥은 고무칩으로 포장하고 보도 환경도 정비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성라공원 역시 대대적인 환경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덕양구 성사동에 위치한 성라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 공간으로,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해 노후 시설 정비에 나섰다.
지난 18일에는 산책로와 시설물 개선 공사가 완료됐으며, 공원 곳곳에 그네의자와 벤치, 운동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오는 6월까지는 노후 나무계단과 목교 정비, 음수대 개선 작업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동산꽃맞이공원은 계절별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동산동 스타필드 인근에 위치한 이 공원은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지만 특색 부족과 주변 상권 침체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특별조정교부금 12억5천만 원을 확보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공원 산책로에는 자작나무 숲길과 함께 계절별 개화 시기를 고려한 다양한 수종을 심어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봄에는 백목련과 라일락, 여름에는 목수국,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낙상홍과 흰말채나무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경관조명과 조명게이트를 통해 색다른 분위기도 연출한다.
시는 올해 5월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단순 시설 보수를 넘어 지역 활성화와 공간 가치 재창조를 이끄는 시민 체감형 공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원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생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노후 공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 휴식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퀸 김홍미 기자 / 사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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