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한강과 함께한 강남 50년 발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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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저녁 7시 20분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한강 따라 흐른 50년, 강남구’가 방송된다.
2025년 행정구역 신설 50주년을 맞는 강남구. 1963년 이전까지 경기 광주군에 속하는 전형적인 농촌이었던 강남. 한강 이북의 서울로 채소를 실어 나르던 새말나룻터 자리에 지금의 한남대교(제3한강교)가 놓이고부터 강남의 대규모 개발 시대가 열렸다. 압구정 신사, 논현, 청담 등 한강 연안을 중심으로 시작된 오리지널 ‘강남스타일’은 어떤 모습일까?
서울의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삼성역에 이르는 테헤란로(路). 대한민국 IT산업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내기도 했던 이곳은 고층빌딩들로 강남에서도 가장 현대적인 경관을 가지고 있지만 살짝만 비켜나가면 가장 오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올드 앤 뉴가 공존하는 강남으로 가본다.
강남 만의 즐거움과 이야기가 있는 강남 둘레길. 그중 양재천을 따라 조성된 하천길은 강남 주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책로. 사시사철 물가의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주변으로는 강남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데. 양재천을 따라 강남 둘레길을 걸으며 강남의 속살을 들여다본다.
강남구 개포동과 일원동 남쪽에 있는 대모산은 큰 어머니의 산이라는 뜻으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번잡한 강남 한복판과는 또 다른 삶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 대모산 자락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강남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한강변에서 들리는 트럼펫 소리. 여든의 나이지만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박종록 어르신의 연주다. 1970년대부터 강남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는 박종록 어르신은 강남 1세대이기도 하다. 70년대 미나리꽝이었던 압구정에 건물들이 들어서고, 현재의 핫플레이스가 되기까지~ 터줏대감 박종록 어르신이 들려주는 압구정의 변천사를 만나본다.
국내 최초 패션 특구로 지정된 압구정과 청담 패션거리. 이곳에서 한국 고전머리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가체장 1호 임수빈 명장. 그녀가 만들어내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고전머리의 아름다움을 감상해보자.
50년 강남의 역사와 함께 해온 강남 유일의 재래시장인 영동시장. 1970년대 아파트 상가 근처에 노점상이 들어서며 시장의 모습을 갖춘 것이 지금의 영동시장의 시작이다. 아직도 오랜 시간 이곳을 지켜온 상인들과 손님들로 정겨움이 넘쳐나는 곳.
35년 동안 한자리에서 그리운 엄마의 손맛을 보여주는 반찬가게 사장님. 20년 넘게 운영하던 건강원을 칵테일 바로 만들어 영동시장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영동시장의 막내아들, 국가대표 바텐더까지. 50년 전 그대로의 강남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영동시장으로 찾아가 본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고향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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