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홍성, 죽도 우럭 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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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월요일 밤 9시 35분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고향민국>에서는 ‘홍주의 숨결, 천년의 이야기 홍성 1부 - 감칠맛 기행’이 방송된다
충남 서해안 일대의 행정 중심지, 내포 문화의 중심지 충청남도 홍성. 충남의 금강산 용봉산과 생태의 보고 천수만을 누리는 아름답고 풍성한 고장이자 최영 장군, 김좌진 장군, 만해 한용운 등 수많은 의병과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다.
옛 지명 홍주의 역사가 고스란히 전해오는 홍주읍성과 토굴 새우젓, 갈산 토기, 팥장 등 전통의 맛과 멋이 이어져 오는 곳. 동화 같은 거북이 마을에서는 오방제와 수선화 축제가 열리고, 천수만에서 자란 바다 송어가 펄떡이고, 새조개, 대하, 주꾸미 등 사계절 풍부한 해산물로 입이 즐거운 고장이다.
특히 천수만이 품은 유인도 죽도에서는 대나무 숲의 바람과 햇살, 11개의 섬들이 펼쳐진 경관을 보며 세상 근심을 다 씻어낸다.
산과 들 바다까지 풍요롭고 아름다운 홍성군으로 떠나본다.
짭조름한 감칠맛, 토굴 새우젓 사람들
홍성의 대표적인 특산물 광천 토굴 새우젓. 일반 새우젓보다 맛과 품질면에서 뛰어나서 전국 새우젓의 60%는 광천이 점유하고 있을 정도~! 오젓, 육젓 등 그 감칠맛이 기가 막혀 백반으로, 쌈으로 즐길 정도라고~!. 무엇보다 토굴에서 보관, 숙성하는 전통은 한때 바다와 인접했던 옹암마을의 역사를 들여다보게 된다. 짭조름하고 감칠맛 나는 토굴 새우젓을 제대로 즐겨보자.
홍성의 숨은 섬, 죽도
홍성군 서부에 위치한 작은 유인도, 죽도. 뱃길이 열린 후 하루 3~4차례 남당항에서 죽도를
오가는 배가 있다. 무성한 대나무들 사이로 걷는 죽도 둘레길은 그야말로 힐링여행~! 섬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죽도는 낚시꾼들의 성지. 이맘때면 바닷물이 빠지고 드러나는 작은 모래섬 갯벌에는 성인 남자 손바닥만 한 우럭 조개를 캔다. 샤브샤브로, 무침으로, 탕으로 먹으면 고기처럼 육질이 실하고, 통통한 알집은 담백함이 최고! 마치 초유의 맛과 같다는 사람들은 너도나도 우럭 조개의 감칠맛에 매료된다. 대나무숲의 바람 소리와 청명한 하늘,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며 힐링하고 우럭 조개의 참맛에 빠져보자.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고향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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