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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라오스 4부 - 무앙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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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e47cc586191c098c9107602c54856013.png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테마기행 - 라오스 소수민족 기행’ 4부 ‘그들이 행복하게 사는 법’ 편은 EBS1TV에서 오늘(1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라오스 사람들이 행복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 답을 찾아 찾아간 곳은, 우돔싸이주의 무앙라(Muang La). 이곳에는 영험하기로 소문난 절이 있는데, 항상 순례객들로 붐빈다. 13시간을 이동해서 왔다는 일가족부터 무려 옆 나라 베트남에서 찾아온 이들까지. 정성스레 준비한 공양물을 바치며 간절한 마음을 내놓는다. 한쪽에서는 새 차를 축복하는 의식이 한창이다. 절과 차를 실로 연결해, 좋은 기운을 불어넣고 축복하는 모습이 새롭다.

라오스는 전형적인 불교국가지만, 소수민족에게는 아직도 샤머니즘을 믿고 있다. 특히 몽족은 샤머니즘과 조상숭배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 신앙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집안의 중요한 행사가 있거나 우환이 있을 때 몽족 사람들은 무당을 찾아간다. 집을 새로 짓거나, 형제간 우애를 위해 굿을 벌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관혼상제에 진심인 라오스 사람들. 장례식 풍경도 색다르다. 물소를 두 마리나 잡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떠난 이를 기린다. 특히 눈이 가는 것은, 시신을 모시는 관인데. 3일간 시신이 머물기에 특별히 제작한 냉장 기능을 장착한 관부터, 가격이 무려 공무원 월급 3개월 치에 달하는 편백 관까지. 세상을 떠난 이를 기리고 내세에서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다. 

자신들만의 고유한 문화를 지키며, 다채로운 삶을 살아가는 순수한 사람들. 그들의 미소를 추억하며 라오스 소수민족 기행을 마무리한다.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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