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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필리핀 2부 - 시아르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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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4ffbb781a40b4ef087d01ce4b24667eb.jpg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테마기행 - 겨울이 오면, 필리핀’ 2부 ‘불타는 청춘! 시아르가오’ 편은 EBS1 TV에서 오늘(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몸과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여행! 겨울이 오면, 필리핀

낭만적인 열대 섬, 필리핀에서 보내는 특별한 겨울. 겨울에 더 푸르른 열대 우림의 세계. 걸음마다 온기 가득한 여정, 잊을 수 없는 추억

한겨울, 우리는 필리핀으로 간다!

베일에 싸인 신비로운 섬 시키호르
낭만과 열정 가득, 핫(Hot)한 섬과 사람들의 이야기 시아르가오
장대한 대자연의 숨결, 위대한 삶의 현장 속으로 팜팡가, 라구나
시간과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운 풍경 마닐라, 타가이타이

필리핀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서핑 성지, 시아르가오섬(Siargao Island). 이곳에서는 진짜 파도뿐 아니라, 초록 물결 넘실대는 ‘코코넛 나무’ 파도도 만날 수 있다. 코코넛 트리 뷰 데크(Coconut tree view deck)는 온 대지를 뒤덮은 코코넛 나무가 초록빛 파도를 일으키는 곳. 풍광 자체도 장관이지만, 이곳의 명물은 ‘인간 드론’이다. 맨발로 현란한 스텝을 밟으며 드론 뺨치는 촬영 기술을 자랑하는 이들. 시아르가오의 풍경을 한층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영상에 담아낸다. 인간 드론의 모습에 호기심이 동해, 1일 인간 드론이 되어 촬영 기법도 배워 본다. 

코코넛 숲을 떠나, 열대우림으로 향한다. 열대우림 사이를 흐르는 마신강(Maasin River)에서 카약 투어에 나섰다. 카약을 타고 신비로운 정글 탐험을 만끽한다. 마신강 카약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시크릿 라군! 옥빛 물이 넘실대는 천연 수영장이다. 여기서도 인간 드론이 빠질 수 없다. 베테랑 인간 드론이 이끄는 대로만 하면 인생 사진은 5분 만에 OK! 인간 드론과 함께 편안하고 유쾌하게 인생 사진을 남겨 본다.

시아르가오의 밤을 책임질 숙소는 버블 하우스(Bubble House)! 이름만 버블이 아니라, 실제로 투명한 방울 안에서 묵어가는 곳이다. 새로운 경험을 얻는 대신 사생활을 포기해야 하나, 고민도 잠깐! 사생활을 지켜줄 든든한 커튼, 주변의 울창한 풀숲이 눈에 들어온다. 덕분에 마음 편히 즐긴 버블 하우스에서의 하룻밤. 투명한 천장 너머, ‘시아르가오의 별이 빛나는 밤’은 황홀경의 극치를 선사한다.

다음 날 아침, 시아르가오에 사는 현지인 친구 마리토를 만난다. 마리토가 깜짝선물을 준비했다는데. 그 정체는 시아르가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필리핀의 전통 요리 부들파이트(Boodle Fight). 거대한 바나나잎을 접시 삼아 고기, 국수, 해산물 등 각양각색의 요리를 한데 모았다. 음식으로 만든 ‘Siargao’ 글씨도 눈에 띈다. 부들파이트는 필리핀 군대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바나나잎 위에 놓인 각종 요리를 전투적으로 빠르게 먹는 모습에서 유래했다. 그 유래에 걸맞게, 친구들과 함께 손으로 ‘전투 식사’를 즐겨본다.

식사를 마치고, 시아르가오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을 보러 떠난다. 바로 ‘도로 위 서퍼들’. 서퍼들의 천국인 시아르가오의 청춘들은 도로 위에서도 서핑을 즐긴다. 서퍼 보드를 개조해 만든 스케이트보드로 도로를 누비는 청춘들. 콘크리트에서 파도를 타듯 즐기는 열정적인 질주가 인상적이다. 
그 모습에서 서핑에 대한 열정을 얻어, 서핑 명소인 클라우드 나인(Cloud 9)으로 향한다. 초보 서퍼지만, 시아르가오의 사전에 두려움은 없다! 나에게 다가온 파도와 함께 호흡하며 서서히 서핑과 친해져 간다.
깊어가는 시아르가오의 두 번째 밤. 청춘들은 밤늦도록 열정을 불태운다. 시아르가오섬에서 가장 긴 다리인 카탕난-카비투난 다리(Catangnan-Cabitoonan Bridge). 밤 바다로 뛰어드는 청춘 다이버들의 열정이 밤을 환히 밝힌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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