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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최악의 산불이 지난 자리에 남은 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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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d2c0a9d5cd68cf12412d59e7ede1a69d.png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6월 21일 토요일 밤 9시 55분, EBS1TV에서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산불 그 후, 살아남은 개들’ 편이 방송된다.

2025년 3월, 경북 전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 역대 최악의 인명, 재산 피해를 기록한 가운데, 수많은 동물도 목숨을 잃었다.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폐허가 된 마을. 비록 삶의 터전은 잃었지만, 살아남은 반려견을 소중하게 돌보는 사람들, 그리고 중증 화상을 입고도 꿋꿋하게 치료를 이겨내고 밝은 모습을 되찾은 개들까지...! 산불 두 달 후, 기적처럼 살아남은 반려견들과 화마로 상처 입은 개들을 따뜻한 손길로 보듬어주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 영덕에서 만난 기적의 생존견들 

세나개가 찾아간 곳은 산불 피해 지역 중 하나인 경상북도 영덕군. 산불 발생 두 달이 지났지만, 마을 곳곳에는 여전히 화마가 지나간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그중 건물 한 채만 남기고 모든 것이 다 타버렸다는 펜션을 찾아간 설쌤. 검게 타버린 펜션에는 무려 28마리의 개들이 살고 있었는데...산불 발생 당시 불 속에서 개들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는 보호자. 하지만 묶여있는 개들을 혼자 모두 구하기는 역부족이었다고. 그런데 놀랍게도 개들이 스스로 목줄을 끊고 탈출해서 살아 돌아왔다! 그런가 하면, 이재민들이 지내는 임시 숙소에는 배를 타고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반려견 가족도 있다. 보리와 보리 보호자는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따개비 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바닷가 마을을 덮친 산불은 주민들과 보리 가족을 오갈 데 없게 만들었고, 결국 해경의 도움으로 배를 타고 탈출했다고. 전소가 된 집에서 기적처럼 살아남은 개도 있다.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산불의 습격을 받은 포돌이네. 사람이 사는 집은 모두 불타서 잿더미가 됐지만, 개집에는 불이 붙지 않아 포돌이는 생존할 수 있었다는데. 천만다행으로 목숨은 구했지만, 화마로 인해 몸과 마음에 큰 상처가 난 것은 물론, 주변 환경도 엉망이 된 상황.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견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세나개가 지원에 나선다. 

죽을 고비 넘긴 중증 화상견들, 제2의 견생을 꿈꾸다! 

서울 중랑구의 한 동물 병원. 이곳에는 산불에 화상을 입은 수십 마리의 개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화상이 너무 깊어 아직도 퇴원하지 못하고 벌써 두 달째 고통스러운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데. 몸 절반이 괴사된 채로 발견된 ‘오즈’와 화상으로 눈 밑이 녹아내린 ‘아라’,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된 ‘도담이’의 사연까지. 상처를 딛고 새 삶을 찾기 위한 산불 피해견들과 의료진들의 고군분투 현장이 공개된다. 

한편, 치료를 마치고 새로운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하는 개들도 만나본다. 화상을 입은 개 대부분은 보호자가 치료할 여력이 안 돼 소유권을 포기한 경우가 많다. 전신에 화상을 입고 실명 위기에서 구조된 미츄 역시 마찬가지. 현재 미츄는 치료를 마치고 임시 보호자의 보살핌 아래 점점 더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미츄를 키우면서 몇 가지 고민이 있다는데. 임시 보호자가 출근해 있는 동안 집안에서는 절대 대소변을 보지 않는다는 미츄. 게다가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강해 산책에 나설 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츄의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본격적인 산책 솔루션에 나선 설쌤! 과연 미츄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을까? 

불구덩이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개들과 화상의 아픔을 극복하고 제2의 견생을 시작하려는 산불 피해견들의 놀랍고도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산불 그 후, 살아남은 개들’ 편은 6월 21일(토)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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