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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걷기 챌린지부터 농촌 왕진버스까지…시민 건강증진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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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시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걷기 챌린지와 농촌 맞춤형 의료서비스 운영에 나서며 생활 밀착형 건강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안성시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시민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건강 퀴즈 및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 흡연율이 20.1%로 경기도 평균(16.2%)보다 높은 점을 고려해 지역 건강지표 개선과 함께 고혈압·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챌린지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기간 내 총 15만 보 달성을 목표로 한다. 무리한 운동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는 8천 보로 제한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5천 원권이 제공된다.

또한 건강 지식 퀴즈 이벤트는 11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안성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선택한 뒤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걸음 수가 자동 측정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관리와 금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천 사항”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돌아보고 꾸준한 신체활동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성시는 지난 7일 미양농협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하며 농촌 지역 의료복지 강화에도 나섰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안성시,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미양농협이 주관해 진행됐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한방진료와 근골격계 질환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양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농업인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번기 작업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줬다.

특히 미양농협은 대회의실을 진료 공간으로 제공하고,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별 시간대를 나눠 셔틀버스 2대를 운영하는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농촌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퀸 김홍미 기자 / 사진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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