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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떡만둣국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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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월 7일, 화요일) 오후 6시 5분 MBC ‘오늘N’ 2411회에서는 ◆ 폐가를 고쳤는데 두 번이나 쫓겨났다? ◆ 하루에 9만 마리? 황태 덕장 첫 작업 날 ◆ 꼴뚜기 젓갈이 나오는 떡만둣국의 비밀 ◆ 유명산에 배추 도사와 무 도사가 떴다등이 방송된다.

◆ [저 푸른 초원 위에] 폐가를 고쳤는데 두 번이나 쫓겨났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지은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강원도 강릉. 언뜻 보면 작은 갤러리 같은 집 한 채가 숲에 둘러싸여 있는 이곳은 김철(46) 박수비(51) 부부의 아지트란다. 지금 집을 짓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두 사람. 설치 미술가로 활동 중인 남편 김철 씨가 살며 고쳤다는 첫 번째 집은 너무 아름다운 나머지 각종 방송 매체에 촬영 문의가 끊이지 않았었단다. 점점 사생활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고 다른 폐가로 보금자리를 옮겼지만, 길주인과 집주인의 분쟁에 휘말려 6년 계약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퇴거 통보를 받았다고.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생각으로 지었다는 세 번째 집.

1층은 커피를 좋아하는 부부의 카페로 활용하고 2층은 사방은 물론 화장실까지 대범하게 통창을 낸 인테리어를 자랑한단다. 잠버릇 때문에 각방을 쓰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은 러브송까지 있을 정도로 달달하다는 두 사람. 노출 콘크리트와 목재 마감이 어우러진 벽면에는 철이 씨가 그린 가족 그림도 곳곳에 장식되어 있단다. 최근 무지개다리를 건넌 자식 같은 강아지 쉐이와의 추억이 가득하다는 공간. 폐가를 고쳐 살며 두 번이나 쫓겨났던 부부가 처음으로 짓고 소유하게 된 집을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만나보자.

◆ [이 맛에 산다] 하루에 9만 마리? 황태 덕장 첫 작업 날

오늘의 주인공을 찾으러 간 곳은 강원도 인제! 여기 찬바람 불면 누구보다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결혼 40년 차, 김재식(66), 최양희(62) 부부! 덕장의 규모만 해도 약 9,917㎡ (3,000평). 기온이 영하 10도로 내려가면 황태 만들기 작업을 시작한다는데. 하루에 거는 명태의 수만 해도 9만 마리! 올겨울 54만 마리의 명태를 널어야 해서 더 분주하다고. 그런데, 바쁜 와중에도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며 애정을 뽐내는 부부! 찬바람을 맞으며 얼었다 녹았다 하며 더욱 단단해지는 황태처럼, 부부의 삶 또한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더욱 단단해졌다는데. 찢어지게 가난하던 시절, 서로 첫눈에 반해 연애 8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두 사람. 그런데 웬걸, 시댁에서 진 빚만 2억. 부부 모두 앞이 보이지 않는 가난에서 탈출하고자 밤낮없이 일했다고. 빚을 갚는 데만 15년이 걸릴 정도였지만, 서로 돈에 대해서는 싸운 적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단다. 그렇게 덕장을 한 칸 두 칸 늘려가며 악착같이 살아낸 세월만 벌써 40년. 지금은 부부가 이뤄놓은 삶의 터전에 자식들도 하나둘 둥지를 틀었단다. 9년 전, 결혼과 동시에 덕장으로 스카우트된 사위부터 올해 황태 음식점을 오픈한 아들까지! 새해를 맞아 아들이 황태 떡국으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했다는데. 추위가 오히려 반갑다는 황태 부부의 겨울을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 [점심N] 꼴뚜기 젓갈이 나오는 떡만둣국의 비밀

드디어 맞이한 2025년! 영한 아나운서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공릉동의 국수거리. 1980년대 후반 인부들이 저렴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국수 가게가 늘며 국수거리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단다. 원래 택시 기사로 일을 했다는 남편 박창섭 씨. 거의 매일 국수거리에서 점심을 해결했고 이곳에서 장사를 하면 대박이 날 것 같아 국숫집을 시작했다는데. 거기에 아내 이정숙 씨가 평양이 고향이었던 친정아버지께서 알려주셨던 방법 그대로 만두를 빚었고 그게 인기를 끌며 지금은 만둣국과 칼국수를 판매하고 있다고! 김치만두지만 삼삼한 맛이 특징인 평양식 만두. 김치는 물에 씻어 준비하고 숙주와

간 돼지고기만 넣으면 소가 완성된단다. 아침에 한 번에 빚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될 때마다 빚기 때문에 영한 아나운서도 직접 만두를 빚어볼 수 있었는데! 손수 만든 만두로 만든 떡만둣국이라 더 맛있었단다. 여기 고명으로는 한우를 올리고 만둣국이 삼삼하니 반찬으론 꼴뚜기 젓갈까지 내어준다고. 젓갈과 평양식 만두를 함께 먹다 보면 자만추, 자연스럽게 만두를 추가하게 된다는데. 여기에 꼴뚜기 젓갈을 이용하여 메뉴판에도 없는 신메뉴인 비빔 칼국수를 탄생시켰으니. 이색 메뉴를 본 사장님도 놀랄 정도의 메뉴였단다. 꼴뚜기 젓갈과 찰떡궁합인 떡만둣국으로 업무 스트레스와 함께 근심 걱정을 모두 털어보는 건 어떨까?

◆ [겨울 별장 짓는 날] 유명산에 배추 도사와 무 도사가 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특별한 캠핑을 즐기고 있다는 분들이 있어서 찾아간 곳은 경기도 가평의 유명산! 나무들로 둘러싸인 곳에 수상한 가면을 쓰고 활보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자세히 보니 옛날 옛적에 남에 번쩍 북에 번쩍 출몰한다는 배추 도사와 무 도사? 콘셉트 캠핑에 진심이라는 김경복(43), 김유미(38) 씨 부부란다. 재작년 핼러윈 때부터 영화 아바타 분장은 기본, 심슨 가족에 꼬리까지 제대로 장착한 인어 공주로까지 변신하기도 하며 수준 높은 분장 퀄리티를 뽐냈다고! 금손 부부가 꾸민 올해 겨울 별장. 카라반에 텐트까지 올 화이트였던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올 블랙 콘셉트로 장박지를 꾸몄다는데. 거실로 쓰는 텐트 역시 바닥 공사를 하지 않고 내부를 세팅해 느낌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대신 화목 난로와 팬히터를 사용해 추위 걱정도 덜었다는데. 펠릿을 활용해 화목 난로를 쓰다 보니 일반 장작보다 난방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까지 있단다. 거기다 새로 장만한 카라반은 루프탑까지 장착돼 있어 작년보다 더 업그레이드됐단 사실! 지루한 건 딱 질색이라 배추 도사와 무 도사 같은 이벤트를 준비해 장박 이웃들과 함께 늘 새롭게 겨울 별장을 즐기고 있다는데. 희극인 못지않은 열정의 콘셉트 장인 부부의 일상을 <겨울 별장 짓는 날>에서 만나보자!

다음은 오늘 방송 정보.

<점심N>

* 하회정 : 서울 노원구 동일로173가길

<저 푸른 초원 위에>

* 라라무리 : 강원 강릉시 연곡면 진고개로

<이 맛에 산다>

* 다리골 황태덕장 / 식당 : 강원 인제군 북면 미시령로

<겨울 별장 짓는 날>

*지안힐링라운지 :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길

‘오늘N’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5분, 금요일 6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코노미퀸 박소이기자 사진 = MBC ‘오늘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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