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삼겹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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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월 21일, 수요일) 오후 6시 5분 MBC ‘오늘N’ 2496회에서는 ◆ 삼겹살 위에 꽃이 피었습니다 ◆ 매일 노랫소리가 들리는 100년 한옥 ◆ 쑥떡쑥떡 소문난 떡집 부부 ◆ 무너진 피부 장벽을 지켜라 등이 방송된다.
◆ [퇴근후N] 삼겹살 위에 꽃이 피었습니다
휘슐랭 가이드 휘준 아나운서의 퇴근 후 한 끼를 소개하는 <퇴근후N>! 오늘은 아주 꽃향기 가득한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라는데. 그가 찾아간 곳은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직장인들의 교통 요충지 사당역. 직장인들이 많이 오가는 만큼 골목골목에 숨은 맛집도 많은 곳이지만, 그중에서도 꽃다운 비주얼과 맛으로 손님들로 가득한 가게가 있다는데? 바로 꽃삼겹살집. 냉동 삼겹살의 시대는 가라! 이제 꽃삼겹살의 시대가 열렸으니! 그냥 먹어도 맛 좋은 삼겹살을 돌돌 말아 얼려 1.6mm 두께로 썰어내 마치 꽃이 핀 것처럼 환상의 마블링을 자랑한다고. 차돌박이처럼 금방 구워져 퇴근 후 배고픈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인 것은 물론, 살코기와 지방 비율이 제대로라 고소한 풍미가 오감을 자극한다는 꽃삼겹살!
특이한 점은 상추 대신 고기를 쌈처럼 펼쳐 그 위에 각종 김치, 콩나물을 올려 싸 먹는 일명 ‘리버스 삼겹쌈’으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 휘준 아나운서는 한술 더 떠 고기 사이 속재료를 넣어 버거처럼도 즐기기도 했다는데. 특히나 25년간 곱창집을 운영했던 사장님의 내공이 만들어낸 부추무침 덕분에 3인분 받고 2인분 더! 휘준 아나운서의 추가 주문이 계속 이어졌다는 사심 가득 퇴근후N. 단백질은 물론 탄수화물도 책임지는 진한 맛의 된장술밥은 사장님의 어머니가 직접 재배한 돌미나리를 얹어줘 향긋함이 일품이라고. 고단한 하루를 끝내고 꽃삼겹살로 목에 기름칠 제대로 한 휘준 아나운서의 맛있는 퇴근길을 함께 따라가 보자.
◆ [저 푸른 초원 위에] 매일 노랫소리가 들리는 100년 한옥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지은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양평. 남한강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한적한 마을에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는데. 바로 동네 어르신들의 인생 사진을 찍는 날! 2년 전 이곳에 이사 온 백덕현(67) 씨가 시간이 날 때마다 주민들의 인생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고 한다. 그 사진들을 마을 회관 바로 옆에 자리한 덕현 씨 집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하며 갤러리도 오픈했다는데. 100년 된 한옥을 직접 고쳐 마을의 명소로 떠올랐다는 이곳! 집에 가면, 덕현 씨가 가장 좋아하는 ‘얼굴’이라는 노래 가사를 나무와 철로 그려 넣은 서각 작품이 담벼락에 새겨져 있다는데. 이곳만 오면 노랫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안으로 들어가면 중정을 품고 있는 'ㄱ'과 'ㄴ'으로 마주하고 있는 한옥을 만날 수 있는데. 3년 동안 아내 김혜정(62) 씨와 함께 예술 작품을 만들듯 고쳤다고 한다. 한옥에서 걷어낸 구들장으로 길을 만들고, 집을 둘러싼 담장을 디자인해 직접 쌓았다는 두 사람. 내부 역시 서까래, 흙벽은 물론 전기, 보일러까지 하나하나 직접 손을 봤다는데. 그런 집은 두 딸과 손주들의 아지트이기도 하다고! 아이들을 위해 한옥의 숨겨진 공간인 다락방을 놀이방으로 꾸미기도 했다는데. 가족들의 행복한 노랫소리로 가득한 100년 넘은 한옥을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만나 보자!
◆ [이 맛에 산다] 쑥떡쑥떡 소문난 떡집 부부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김포시의 한 시골 마을! 이곳에 40년째 정성스럽게 떡을 만들어오고 있는 부부가 있다. 매일 아침 5시면 가게의 불을 켠다는 윤종선(57) 이은영(53) 부부. 불려 놓은 쌀을 빻은 후에는 바쁘게 차로 5분 거리의 쑥밭으로 뛰어가야 한다. 떡집을 하면서 같이 일궈왔다는 쑥밭. 특히 이곳의 쑥은 반질반질 윤이 나는 것은 물론 은은한 단맛까지 난다. 바로 방앗간을 겸하는 떡집에서 나온 기름 찌꺼기를 퇴비로 주기 때문! 덕분에 부부의 쑥떡을 한 번 맛보면 다른 떡집의 방문은 뚝 끊게 된다고.
10년 전, 점점 건강이 안 좋아지는 부모님의 떡집을 이어받겠다고 선포했다는 부부.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일손을 도왔던 은영 씨에게는 일상 같았던 일이었지만,
남편 종선 씨는 농사부터 떡 만들기까지 처음 해보는 일에 시행착오도 많았다. 그 덕분에 남편의 애착템이 되었다는 저울. 아직도 물과 소금양 하나하나까지도 저울에 달아가며 떡을 만드는 남편을 볼 때마다 은영 씨는 아내 없이 살아도 저울 없이는 못 살 거라며 고개를 저을 정도라고. 쑥이 제철인 5월에는 문턱이 닳을 정도로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는 떡집. 가족의 손맛을 아는 단골이 직접 쑥과 쌀을 가지고 찾아오는 일도 자주 있다고.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직접 주방까지 들어기도 한단 사실! 덕분에 둥그렇게 둘러앉아 떡을 빚는 일도 이곳에서는 흔한 풍경 중 하나다. 갓 나온 떡을 다 같이 맛보는 것까지 필수 코스. 덕분에 늘 복작복작 동네 사랑방 역할까지 한다는 떡집. 한결같은 손맛으로 뭉친 가족의 차진 인생 이야기를 함께 만나 보자.
◆ [고민입니다] 무너진 피부 장벽을 지켜라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러 간 곳은 경기도 수원. 5년 전 늦둥이 막내를 출산하고 피부가 많이 푸석해져 고민이라는 전윤희(44) 씨. 그런 그녀가 외출할 때마다 꼭 들고 나간다는 것이 있다는데 바로 미스트다. 최근 가려울 정도로 건조함이 심해 틈틈이 미스트를 뿌려준다고. 피부 관리를 위해 세안에도 신경을 쓴다는데. 혹시라도 잔여물이 남을까 두 번씩 씻는 건 기본! 하지만 세안 후 피부가 당길 정도로 건조함이 심해진다는데. 윤희 씨가 이토록 건조함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바로 외부 자극을 방어하고 수분 손실을 막는 ‘피부 장벽’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집에서 할 수 있는 피부 관리법을 찾았다는 윤희 씨. 식염수와 거즈를 이용해 식염수 팩을 만들고 보습크림에 올리브유 2~3방울을 떨어뜨려 얼굴에 펴 발라준다. 과연 피부 장벽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까? 전문가를 찾아가 확인해 봤다. 글리세린 성분이 들어간 보습 크림으로 피부 표면의 수분 손실을 막고 빠른 시간 안에 세안을 마쳐 자극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피부 건강의 기본이 되는 피부 장벽을 지키는 방법을 <고민입니다>에서 만나 보자!
다음은 오늘 방송 정보.
<퇴근후N>
▶ 오드리 부추삼겹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
<저 푸른 초원 위에>
▶ 우로 십자가 갤러리 : 양평군 양평읍 양근로398번길
<이 맛에 산다>
▶ 삼흥떡방앗간 : 경기 김포시 하성면 태산로13번길
‘오늘N’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5분, 금요일 6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코노미퀸 박소이기자 사진 = MBC ‘오늘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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