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호재단, 소아 심장병 환우 치료비 3억 원 기부...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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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심장재단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용운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와 박영환 한국심장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호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부담을 겪는 소아 심장병 환우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8일 한국심장재단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소아 심장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영환 한국심장재단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환아들이 제때 수술과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호재단은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위원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소아암·심장병·희귀질환 등 중증 질환을 앓는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재단명 ‘일호(一毫)’는 ‘한 가닥 털’이라는 뜻으로, 작은 도움이라도 생명을 살리는 힘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202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114명의 소아 환우에게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해왔다. 이번 기부금은 동아쏘시오그룹이 개최하는 골프 대회 ‘더채리티클래식’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선수들과 주최 측,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조성됐다. 병실에서 힘겹게 치료를 이어가던 환아들에게 ‘다시 뛰는 심장’과 ‘내일의 희망’을 선물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일호재단은 2024년 11월 한국심장재단, 동아쏘시오그룹과 함께 치료비 지원뿐 아니라 심리·재활 치료까지 포함하는 3자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환아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심장재단 관계자는 “심장병 치료는 장기간 치료와 많은 비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부가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호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한 생명을 살리는 것을 넘어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이코노미퀸 최하나 기자 사진 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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