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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 자폐인과 비자폐인, 우리 모두 같은 스펙트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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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809098af29b151bb00ae8ea80eed5f5.png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오는 9일 (목) 밤 12시 15분, EBS1TV 에서는 <지식채널e> ‘뭔가 이상한 아이 2부. 모든 사람은 천재다’ 편이 방송된다. 

“자폐인 마음과 고도로 체계화하는 사람의 마음은 비슷하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

당신은 기차 여행을 할 때 철도 연결망이 어떻게 조절되는지 궁금한 적이 있나요? 당신은 산에 오르면서 그 산이 정확히 어떻게 형성됐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입니다.

영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60만 명의 뇌를 분석한 ‘뇌 유형 연구’가 진행됐다. 실험에는 자폐인과 비자폐인이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두 가지 종류의 설문지를 작성했다. 하나는 철도, 산 등 다양한 주제를 활용해 시스템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측정하는 ‘체계화 지수(SQ)’였고, 다른 하나는 타인의 감정을 얼마나 쉽게 상상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공감 지수(EQ)’였다.

연구 결과 발견된 흥미로운 사실은, 자폐-비자폐인 대다수가 각각 공감이나 체계화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학급, 직장 등 어떤 집단에서든 사람의 뇌는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존재했다. 어떤 유형이 다른 유형보다 낫거나 못하다는 뜻이 아니다. 모든 뇌는 다르며, 각기 서로 다른 환경에서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도록 진화됐다는 걸 의미한다.

지식채널e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자폐 스펙트럼의 또 다른 특성, ‘체계화’에 대해서 알아봤던 ‘뭔가 이상한 아이’ 1부 <바닷물 속 민물고기>에 이어서, 2부 <모든 사람은 천재다>에서는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존재하는 사람의 뇌 유형과 신경다양성에 대해서 알아본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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