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이슈] 가평군, ‘숲의 약속’ 환경성질환 인형극 거점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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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환경성질환 인형극 거점으로 도약한다.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이하 센터)이 최근 가평 음악역1939에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인형극’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월 30일 밝혔다.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린 공연은 어린이들이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원인과 예방법을 친숙하게 접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와 율동을 통해 올바른 건강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이번에 현장에서 확인된 높은 호응과 교육 수요를 바탕으로 인형극 공연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가평 관내에서 정보 소외 지역이 없도록 조만간 권역별로 4회의 공연을 추가 진행해 지역 보건 안전망을 촘촘히 다질 계획이다.
특히 가평군을 넘어 구리, 남양주, 양주 등 경기 북부 지역까지 보건 복지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센터는 이들 지역에서 총 6회의 ‘찾아가는 인형극’을 추가 개최해 교육 현장의 편의성과 환경보건 교육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예정된 릴레이 공연을 통해 총 2,000명의 어린이가 인형극을 관람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8일과 29일 현장에서 확인한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통해 인형극 교육의 필요성과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며 “앞으로 양질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센터가 경기 북부 환경보건 교육의 중심 기관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조종면 운악산에 위치한 현등사의 주불전인 ‘현등사 극락전’이 4월 30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가평군 조종면의 현등사(懸燈寺)는 신라 법흥왕 27년(540년) 인도 승려 마라가미가 불법을 전하러 왔을 때 왕이 사찰을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도선국사, 보조국사 지눌, 함허대사 등 당대 고승들이 중창을 거듭하며 역사적 깊이를 더해온 사찰이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극락전은 사찰 내 가장 핵심적인 불전으로, 오늘날까지 건립 당시의 원형을 훌륭하게 유지하고 있다. 상량묵서와 연륜연대 분석 결과, 1763년 화재로 소실된 후 1765년에 중건된 당시의 목부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음이 공식 확인됐다.
특히 현등사 극락전은 건립 배경과 과정, 참여 인물이 기록된 문헌 자료가 실물과 함께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건축학적으로는 중도리 보강을 위한 특수 구조와 덧걸이 연목 기법 등 조선 중후기 건축 기술의 변화 양상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불단 주위를 따라 형성된 ‘ㄷ자형’ 공간 설계와 화려한 장식미는 독창적인 조형미를 자아내며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경기 북부 지역에서 조선시대 불전 건축물이 드물게 남아 있다는 점도 이번 보물 지정의 중요한 근거가 됐다.
국가유산청은 향후 30일간의 지정예고 기간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가평군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유아건강체험교실’이 큰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능력이 향상되는 유아기에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25일 시작해 오는 7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이해력과 집중도를 고려해 6~7세 유아로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구강보건, 흡연예방, 영양관리, 신체활동 등 4개 분야를 통합해 운영한다. 구강보건 분야에서는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에 맞춰 치아의 역할 교육과 올바른 칫솔질 실습, 불소도포 체험을 진행한다.
흡연예방 분야는 금연구역 표지판의 의미와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쓰레기를 줍는 ‘줍깅’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영양관리 분야는 편식 예방을 위한 ‘건강 간식 만들기’ 체험을, 신체활동 분야는 사방치기 매트와 후프 등 교구를 활용한 놀이형 운동으로 협동심과 기초 체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교육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실천 네 컷’ 미션을 수행하는 사후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미션을 완료한 기관에는 줍깅 세트와 줄넘기 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제공해 가정 내 건강 실천을 독려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의 경험은 성인기 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재미있는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자연스러운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 이를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퀸 최하나 기자 사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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