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봄내크루’ 관광지 순회 팝업 운영…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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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973e48e3b5155f4d833fc62addb5591.png 춘천시 봄내크루 캐릭터

 

춘천시가 지역 관광캐릭터 ‘봄내크루’를 앞세워 주요 관광지에서 순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시는 5월부터 8월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를 중심으로 팝업 행사를 진행하며 관광 콘텐츠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3월 시청에서 열린 행사에 대한 높은 호응을 반영해 기획됐다. 관광객들이 실제 관광지 현장에서 ‘봄내크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은 관광지 특성을 살린 캐릭터 포토존과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관광지 풍경과 어우러진 배경 속에서 사진 촬영을 즐기고, 캐릭터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캐릭터 굿즈 판매도 병행된다.

운영 일정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애니메이션박물관 및 토이로봇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연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에서 진행된다. 시는 향후 이상원미술관과 국립춘천박물관 등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주요 축제와 행사 현장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지속 운영해 ‘봄내크루’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의 캐릭터 상품 제작·판매를 지원하고, 민간 기념품숍 입점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봄내크루를 통해 춘천 관광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시, 공유재산 전수조사 착수…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전수조사 실시

한편 춘천시는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돌입했다. 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토지와 건물을 포함한 전체 공유재산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토지 2만9,843필지와 건물 749동 등 유형·무형 재산 전반이다. 시는 특히 비중이 큰 도로·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무단 점유 재산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무단 점유가 확인될 경우 변상금 부과와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관리 강도를 높인다. 또한 조사 결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총괄 재산관리부서가 사전 통지를 실시한 뒤 각 재산관리관이 변상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업무 절차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현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실태조사 용역이 내달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시는 용역 보고회를 통해 후속 조치와 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지난해 공유재산정책과를 신설한 이후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무단 점유 적발 건수는 전년 대비 3배, 변상금 부과 건수는 2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의 무단 사용을 근절하고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방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퀸 박소이 기자 사진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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