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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버스 타고 택시 타고 3부 – 고흥 기사식당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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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1538fae064810569bea1532dbf51437f.jpg 박유미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방구석에만 있기엔 아쉬운 이 계절. 지친 일상 속 탈출구가 필요하다면? 버스 타고 택시 타고 떠나보는 건 어떨까.

산길 따라 바닷길 따라 차창으로 보이는 특별한 풍경 속 사람 냄새 나는 이들의 이야기. 베테랑 토박이 기사님들이 안내해주는 나만 알기 아까운 동네 밥집은 덤.

떠나자. 인생 싣고 달리는 버스 타고 택시 타고!

이번 주(6월 10일~14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버스 타고 택시 타고’ 5부작이 방송된다.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들로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린다는 전라남도 고흥. 그곳에 당신이 미처 몰랐던 맛의 ‘골목’이 있다면?! 

고요한 적막이 흐르는 시골 동네. 그런데, 점심시간이면 차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골목이 있다? 고흥군 과역면 기사식당 골목이 바로 그곳.

6곳의 기사식당들이 몰려 있는 이곳의 메뉴는 오로지 하나 ‘삼겹살 백반’. 대패 삼겹살과 15가지 반찬들을 단돈 만 원에 맛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고흥 지역 기사님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벌써 수년째 같은 가격으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이 골목의 터줏대감 임선희 씨. 가성비와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그 오랜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우연히 기사식당에서 만난 김병리 기사님이 운행하는 택시를 타고 고흥 드라이브에 나섰다. 
고흥 토박이 기사님이 강력추천하는 고흥의 맛 골목은 고흥 중앙시장에 있는 ‘숯불 생선구이 골목’. 싱싱한 생선을 손질하고, 건조 시키고 숯불에 재를 뿌려 구워내는 생선구이. 그 골목에 생선 팔며 하루하루 열심히 인생을 살아온 우리네 엄마들의 삶이 녹아 있다. 

일찍 남편을 보내고, 35년 동안 생선을 팔아 자식을 키워왔다는 장양금 씨. 이제는 두 딸이 엄마 곁을 지키며 그 오랜 엄마의 손맛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세 모녀에게 이 골목은 어떤 의미일까.

맛있는 인생 펼쳐지는 고흥의 골목으로 지금 떠나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유미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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