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봄이 머물라 하네 2부 - 양봉 하는 부부의 꽃길 따라 유목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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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봄이 머물라 하네 2부 - 양봉 하는 부부의 꽃길 따라 유목 여행 편
헤어지기 아쉬운 봄, 그 끝자락을 잡고 좀 더 머물러 보자! 찰나의 봄이라 했던가. 한낮의 내리쬐는 태양 볕의 온도가 달라졌다. 봄이 머무는 자리에 서서히 여름 기운 밀려드니 왠지 봄을 도둑맞은 것만 같은 요즘. 봄의 끝자락을 잡고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봄을 쫓아 꽃을 쫓아 남에서 북으로 떠나는 유목민부터 다시 인생의 봄을 만난 사람들까지! 헤어지기 아쉬운 봄, 봄이 행복한 사람들과 그 속에 머물러 보자!
이번 주(5월 27일~3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봄이 머물라 하네’ 5부작이 방송된다. 오늘(28일) 밤 9시 35분, EBS <한국기행> ‘봄이 머물라 하네’ 2부에서는 ‘꽃길 따라 유목 여행’ 편이 방송된다.
양봉 하는 부부의 꽃길 따라 유목 여행
아까시나무 꽃이 피는 5월 한 달간 꿀을 따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카라반을 끌고 꽃길 따라 유목 여행을 떠나는 임상희·박미진 부부.
10년째 매년 개화시기에 맞춰 전남 강진에서 강원도 인제까지 전국을 돌며 이동 양봉을 하고 있다.
5월은 양봉 농가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이 한 달을 위해 1년을 산다는 상희 씨.
덕분에 남다른 유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은 학교 수업 대신 자연에서의 배움을 얻고 있다.
아침에 나간 꿀벌이 돌아오는 저녁 무렵까진 가족이 함께 주변 명소를 둘러보고 꽃구경도 하며 틈틈이 여행도 즐기는데!
이동 양봉의 어려움은 한 달 동안 꽃 상태에 따라 남쪽에서 강원도까지 많게는 7번까지 이사를 떠나야 한다는 것.
놀러 다닌다 생각해야지 일한다 생각하면 힘들어서 못 한다는 미진 씨!
아까시나무의 꽃이 지니 서둘러 싱싱한 꽃을 찾아 경남 창녕에서 다음 목적지인 경북 울진으로 이동을 준비한다.
온갖 살림살이와 600만 마리의 벌과 함께 떠나는 한밤의 대이동.
봄을 쫓아 꽃을 쫓아 꿀 따러 다니는 21세기 유목민, 상희 씨 가족의 달콤한 여행을 따라가 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소이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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