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여름 별미, 홍천 중앙시장 올챙이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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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한국기행
7월 10일 목요일 밤 9시 35분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새콤달콤 냉국 기행 4부 – 치열하게 뜨겁게 ’이 방송된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여름. 뜨거운 가마솥 앞을 떠나지 못하는 여자들이 있다. 누구보다 치열한 여름을 보내는 이들을 만나러 간다.
경북 구미 가마솥 주물 공장
50Kg이 넘는 거푸집을 수시로 나르고, 1600도의 쇳물을 다루어야 하는 주물 작업! 워낙 힘들고 위험한 일이라, 주로 남자들의 직업이라고 여겨졌지만, 여자의 몸으로 가마솥 주물에 뛰어든 박경화 씨. 가마솥을 만든 지, 어언 20년이 다 되어간다는데. 고된 일이지만 이제는 노하우가 쌓여 무엇이든 척척 해낸다.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예쁜 가마솥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난단다.
체감온도 40도를 웃돈다는 주물공장. 더위와 씨름하는 가족들을 위해 딸이 나섰다. 요즘 같은 날엔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오이냉국이 최고라고. 여기에 딸의 특별 재료인 ‘참외’를 더하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달큰한 맛이 일품이라는데. 딸의 사랑이 듬뿍 담긴 새콤달콤 ‘참외오이냉국’ 한 사발이면 뜨거운 열기도, 고된 노동의 피로도 싹~ 사라진단다.
강원의 여름 별미, 올챙이국수
강원도 홍천의 중앙시장, 가마솥과 동고동락해 온 또 한 사람이 있다. 옥수수의 고장 강원도의 여름 별미라는 ‘올챙이국수’를 만드는 김춘옥 씨. 35년 된 무쇠 가마솥은 올챙이국수 맛의 비결! 꼭, 가마솥의 뜨거운 열기로 묵을 쒀야 맛있는 올챙이국수를 만들 수 있단다.
옛날엔 굶주린 배를 채워주던 가장 흔한 음식이었지만, 워낙 손이 많이 가는 탓에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음식이 되었다고. 탱글탱글 올챙이묵에 양념장 쓱쓱 비벼 숟가락으로 푹 떠먹는 시원하고 고소한 여름 별미! 올챙이국수를 맛보러 홍천으로 떠나본다.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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