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전주 종교 성지를 걷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한국기행

4월 29일 화요일 밤 9시 35분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봄바람 따라 성지길 2부 – 성지혜윰길을 걷다, 전주’가 방송된다. 

바람까지 향긋해서 기분 좋은 봄날. 한 해의 시작인 새로운 계절을 맞이했으니 좋은 기운 얻으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 누군가에게는 믿음의 길이자, 누군가에게는 치유의 길. 비우고 채우고 마음을 돌아보는 여정을 떠나본다.

배우 박상원 씨와 함께 떠나는 성지혜윰길, 그 두 번째 여정은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국내 1호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씨가 동행한다.

전주 한옥마을 안팎의 종교 성지를 중심으로 사부작사부작 걸으며 성지마다 품은 숭고한 역사를 만나보는데! 호남 최초의 개신교 교회인 ‘서문교회’와 천주교 첫 순교 터에 세워진 ‘전동성당’. 조선 시대 관아인 ‘전라감영’은 어떻게 동학을 계승한 천도교의 성지가 되었을까?

하늘과 맞닿은 산 정상 부근에 하나로 연결된 불교 ‘동고사’와 천주교 ‘치명자산성지’까지. 종교의 역사이자 치열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그 길을 통해 매 순간이 위기라 생각하며 치열하게 노력해 온 배우 박상원의 47년 연기 인생을 돌아본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한국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