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씨야 식사 모습에 버럭…"내가 안 먹었는데 먼저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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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허영만이 그룹 씨야 멤버들의 식사 모습을 보다가 진심 어린 호통을 쳐 웃음을 안겼다.
지난 31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이 씨야 멤버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와 함께 경기도 성남의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이 방문한 식당에서는 자연산 백합찜이 등장했다. 식당 사장은 "백합에서 우러난 국물이 쌀뜨물처럼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며 함께 즐길 것을 추천했다.
설명이 끝나자마자 이보람은 백합을 맛본 뒤 "정말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했고, 남규리와 김연지 역시 국물을 연이어 맛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당시 허영만은 음식 사진을 촬영하느라 아직 젓가락조차 들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를 본 그는 "버릇들이 없구나. 내가 먹지도 않았는데 먼저 다 먹고 있다"며 장난 섞인 호통을 쳤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씨야 멤버들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죄송하다. 이미 드신 줄 알았다", "아직 안 드신 줄 몰랐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직접 백합찜을 맛본 허영만은 "정말 술만 마시고 취하는 게 아니다. 백합 국물만 먹어도 취할 것 같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남규리가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거냐"고 묻자 허영만은 "백합 자체에 이미 간이 돼 있다"고 답하며 자연산 백합 특유의 감칠맛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씨야 멤버들은 최근 한 달 동안 바쁜 일정으로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했다고 털어놓으며 전국 맛집을 찾아다니는 허영만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이에 허영만은 "내 이름을 말하고 먹고 가라"고 농담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씨야는 2006년 데뷔해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여인의 향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팀 활동 중단 이후 각자의 길을 걸어왔던 멤버들은 지난 3월 약 15년 만에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이코노미퀸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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