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남해 망운사 성각스님 ‘매일 매일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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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가 되는 시간 4부
16789518217472.jpg [EBS 한국기행] 4부‘매일 매일이 좋은 날’


이번주(3월 13일~3월 17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어른아이가 되는 시간’ 5부작이 방송된다.

세월이 흘러 그 꿈 같던 시간은 점점 흐릿해지고,

우리는 어릴 적 농담처럼 어느새 어른이 되어 무미건조하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여기 어른의 모습으로 아이처럼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안고,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미래를 그리는 어른아이들의 이야기.

이들이 초대하는 동심과 환상의 나라로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본다.

 

오늘(16일) <한국기행> ‘어른아이가 되는 시간’ 4부에서는 ‘매일 매일이 좋은 날’ 편이 방송된다.

 

[천년 고찰 노승의 비범한 놀이터]

고려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남해에서 가장 높은 산인 망운사의 정상에 위치한 망운사.

 

사찰의 지주인 성각 스님은 매일 아침 조금 위험한 그만의 놀이터로 향한다.

가파른 산길을 거침없이 오르며 그가 향한 곳은,

망운사 정상의 아찔한 절벽 끝.

 

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손 한 뼘 바위 위에서, 스님은 하늘과 바다의 넓이만큼 드넓은 세상을 마주한다.

 

스님의 또 다른 특별한 놀이터는 ‘도화지’.

사찰로 돌아와 손에 목탁이 아닌 붓을 쥔 스님은 하얀 도화지 위에 선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그림을 통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맑은 마음을 지니게 해주는 스님은 어른이 되어도 간직해야 할 동심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벼운 배낭 하나 메고 떠나는

망망대해의 무인도, 세존도로 향하는

스님의 모습엔 어릴 적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아이의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다.

 

어릴 적 순수함을 지니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 그만의 놀이터에서 살아가는 성각 스님의 세상을 만나 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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