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특선] ‘의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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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0568c088fc1c95c0af6afdf00bccb3f5.jpg [한국영화특선] ‘의뢰인’

오늘(3월 23일) EBS1 ‘한국영화 특선’에서는 김종진 감독 영화 <의뢰인>이 방송된다.

하정우, 박희순, 장혁, 성동일, 김성령 등이 열연한 <의뢰인>은 2011년 제작된 한국 영화로 상영시간 123분. 15세이상 관람가.

◆ 줄거리:

시체 없는 살인사건, 그러나 명백한 정황으로 붙잡힌 용의자는 피살자의 남편. 여기에 투입된 변호사와 검사의 치열한 공방과 배심원을 놓고 벌이는 그들의 최후 반론. 어떤 결말도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법정 대결, 이제 당신을 배심원으로 초대한다!

◆ 해설:

<의뢰인>은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 최초 본격 법정스릴러’를 표방하며 한국영화 신 장르 탄생을 예고했다. 최근 한국영화는 소재의 다양성과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과 시도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감성 액션’(아저씨), ‘조선 최초 탐정극’(조선명탐정) 등의 독특한 매력과 재미를 갖춘 다양한 영화를 양산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기존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과 형식, 내러티브로 무장한 <의뢰인>이 보여줄 ‘대한민국 최초 본격 법정스릴러’ 역시 과연 관객에게 어떠한 신선함과 궁금증을 전달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관객을 배심원으로 초대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의뢰인>을 통해 탄탄한 논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끝까지 판결을 궁금하게 만드는 지적 쾌감에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해진 웰메이드 법정스릴러 영화로 평가받았다. <의뢰인>이 단연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메이커’ 주연배우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만남이 아닐 수 없다. 관객들에게 깊은 신뢰감을 바탕으로 원톱 주연배우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세 배우가 한 편의 영화에서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불러모으기 충분하다. 게다가 <의뢰인>을 통해 전작들과 180도 다른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영화 속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세 배우의 한 치의 양보 없는 연기대결뿐만 아니라 성동일, 정원중, 김성령, 박혁권 등 막강 연기파 조연들이 영화의 드라마적 완성도를 한층 높여 신뢰감을 불어 넣는다.

◆ 감독:

손영성 감독은 2009년 선보인 <약탈자들>로 섬세한 연출력과 뛰어난 스토리텔러로서 인정받았다. <약탈자>들은 감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받았고 '인디포럼 2009'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2011년 개봉한 <의뢰인>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과 형식, 내러티브를 선보이며 기존 한국영화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법정스릴러 장르의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 <의뢰인>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반론과 공방 속에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판결을 예고하는 법정스릴러. 용의자를 사이에 두고 각자의 입장에서 반론을 거듭하는 검사와 변호사의 치열한 법정 공방을 탄탄한 논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진행해 마치 관객들이 배심원의 일원으로 참여한 듯한 현장감까지 전달한다.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 EBS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영화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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