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국 첫 AI 기반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미래형 교통안전교육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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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에 본격 착수하며 미래형 교통안전교육 모델 구축에 나선다.
고양시는 최근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관리부서인 교통정책과와 운영기관인 고양도시관리공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구축된 AI와 데이터 기술을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 접목한 것으로, 기존 시청각 중심 교육시설을 체험형 미래 교육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실제 교통환경과 유사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 모델 마련에 나섰다.
사업 대상지는 일산동구 강송로 14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공원이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서 AI 기반 실감형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해 보다 효과적인 안전교육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AI 보행자 면허관과 AI 보행 안전관, 차량 탑승 안전관, 두바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AI 보행자 면허관은 동작 인식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보행 환경을 체험하며 안전한 보행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보행 안전관은 실제 보행 코스와 AI 모션 인식 기술을 결합해 어린이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보행 습관을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 탑승 안전관에서는 안전벨트 착용과 올바른 승하차 방법 등 차량 이용 시 필요한 안전수칙을 체험형 교육으로 익힐 수 있다. 특히 12인승 탑승형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실제 주행환경과 유사한 상황을 구현함으로써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자전거 안전교육을 위한 두바퀴 체험존도 마련된다. 자전거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올바른 주행 방법과 교통안전 수칙을 체험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실제 교통환경과 유사한 상황에서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은 스마트시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보다 현실감 있는 환경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AI 콘텐츠를 활용한 미래형 교통안전교육 모델을 구축해 어린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실시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교통안전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코노미퀸 김홍미 기자 / 사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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