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몸과 마음 치유했다" 건진법사, 특별한 관계 인정...'영부인 되기 전엔 반말한 사이' 밝혀(+윤석열,비선실세,대체의학,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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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권한 남용 논란의 중심에 선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임기 중에도 김건희씨와 지속적으로 연락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자신의 예지력과 치유 능력을 내세워 영부인의 사실상 비선 진료를 담당했다고 주장한 것인데, 공식 의료체계를 우회한 민간인의 영부인 접촉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어요.
"치유 능력으로 김건희 진료했다"

JT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건진법사는 김건희씨가 영부인이 된 이후에도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는 "제가 예언에 대한 에너지만 있는 게 아니고 치유 능력이라는 것이 있다. 신체에 대한 치유, 정신적인 고통에 대해서 해소해주고 마음의 편안함을 얻게끔 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어요.
특히 윤 전 대통령 당선 전후로 쇠약해진 김건희씨를 치료하기 위해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군서울지구병원 등 영부인을 위한 공식 의료체계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민간인을 통한 비공식 진료를 받았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에요.
대체의학 치료사 연결에 약까지 전달

건진법사는 더 나아가 "대체의학이라든가 제가 주변에 그런 분들과도 인연이 많다 보니 그분들한테 상의도 해서 약도 보내주고, 결국 제가 계속 중간에서 하는 것보다 직접 연결시켜주는 게 좋겠다 해서 직접 연결을 시켜줬다"고 털어놨습니다.
건진법사는 김건희씨와의 다른 대화 내용에 대해 묻자 "얘기를 하면 좀 정치적인 어떤 이런 부분으로 해석이 될까 봐"라며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이는 국정운영에 관한 대화를 나눴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돼요.
실제로 건진법사는 2022년 4월 김건희씨에게 "통일교 윤영호 전 본부장이 취임식 전 큰일을 상의할 것이 있다고 하니 비밀리에 만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종교 쪽은 사고가 없어 큰일을 도모해도 좋으니 생각해보고 답을 줘"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말까지 주고받은 특별한 관계

주목할 점은 건진법사와 김건희씨가 반말을 주고받는 친밀한 관계였다는 사실입니다. 건진법사는 "영부인이 되기 전에는 그랬다. 영부인이 되고 나서는 당연히 존대를 써야죠"라며 과거 둘의 관계가 매우 가까웠음을 인정했어요.
이처럼 공적 권한이 전혀 없는 민간인이 영부인과 사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각종 청탁을 전달하고 국정에까지 관여했다는 의혹은 건진법사 논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진법사는 검사와 경찰관들이 자신에게 이력서를 보내왔다는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들의 운명을 예측하기 위해 받아봤다고 주장했지만, 수사기관이 확보한 법사폰 속에는 김건희씨와 건진법사가 이력서에 관해 대화를 나눈 증거가 남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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