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전처 관련 폭로 "이혼 후에도 내 계좌로 자동이체 유지 중"...17억 빚 사건 재조명 (+나이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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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빚 17억을 안겼던 전처의 행동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2025년 1월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좋은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에는 배우 진서연, 코미디언 황현희, 성진스님, 하성용 신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성진스님은 "새해가 되면 신자들이 세배하러 오신다. 그럼 스님들이 세뱃돈을 준다. '복돈'이라고 하는데, 올 한해부터 복 많이 받으라고 세뱃돈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연진에게 준비한 복돈과 함께 덕담을 건네며 "오늘 세뱃돈을 준비했다. 기분 좋으라고 행운의 상징인 2달러를 줬는데, 5000원권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때 MC 김구라가 "제 전처가 아주 신실한 불자였다"며 불쑥 전처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전처가 내 계좌로 자동이체 해놨는데..."
김구라는 "이런 말씀 그런데 전처가 예전에 제 계좌로 '자제공덕회'라는 불교단체에 자동이체를 해놨는데 이혼 후에도 그걸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그만큼 제가 불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를 들은 성진스님은 "그 은덕을 꼭 돌려받으시길"이라고 다시 한번 덕담을 건넸습니다.
앞서 김구라는 전처가 빌린 돈과 보증에 의한 재산 가압류 등의 문제로 2015년 이혼했습니다. 당시 김구라는 극심한 스트레스 탓에 공황장애까지 겪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끝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던 김구라는 이혼 후 전 아내의 빚 17억 원을 3년 만에 상환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을 얻었습니다.
김구라 나이 프로필, 아들 김동현
1970년생 현재 나이 54세인 김구라는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꽤 오랜 기간 동안 무명 시간을 보냈습니다.
1997년 전처와 결혼 후 이듬해 아들 김동현이 태어난 뒤에도 생계를 꾸리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당시 국가의 지원이라도 받기 위해 생활보호대상자 신청까지 해야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동료 개그맨과 함께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게 된 김구라는 해당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공중파까지 진출한 김구라는 '독설가'라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유재석,강호동,신동엽을 비롯한 국내 탑급 MC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연예인이 되었습니다.
전처가 남긴 빚 17억 "돈 놀이했던 처형때문에..."
하지만 2014년 김구라가 전처가 남긴 17억원의 빚을 변제하고 있음이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까지 한 사실이 밝혀졌는데, 당시 공황장애의 사유는 전처가 각지에서 빌린 돈과 보증에 의한 재산 가압류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김구라가 입원하기 하루 전에는 재산 가압류를 통보받기도 했습니다.
2015년 4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구라는 전처의 빚에 대해 전말을 밝혔습니다.
그는 전처가 처형의 빚보증을 섰으나 처형이 도망갔고 전처가 몰래 빚을 갚으려고 5부(연 60%), 7부(연 84%)로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바람에 2010년에 5~6억이었던 빚이 2013년에 9억 7천으로 늘어나고 이후로도 미친 듯이 불어나서 17억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김구라는 당시 전처 채무 17억원을 전액 떠안았으며 3년간 48개 프로그램에 출연해 모두 상환했습니다. 심지어 아들 김동현 또한 2006년 데뷔 이후 모은 출연료와 음원 저작권료 등 수입을 전액 엄마의 빚을 갚는 데 썼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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