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학폭 논란 후 근황.. "각자 삶 응원하기로!" 자체 종결해 모두 어리둥절

배우 김히어라가 학폭 논란 후 입장문을 통해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지만 여전히 반응은 싸늘합니다.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마약중독자이자 학교폭력 가해자 이사라 역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로 활약을 이어가던 중 '더 글로리'에서 자신이 연기한 이사라 역과 마찬가지로 김히어라는 학교폭력 가해 당사자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히어라의 동창 A씨는 김히어라가 강원도 원주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일진 모임 '빅상지'에 몸담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빅상지'란 학창시절 학생들의 돈을 갈취하고 폭행, 폭언 등을 하는 등 학교폭력 가해 집단이었습니다.

반면 김히어라는 '빅상지'라는 모임의 멤버였다는 것은 사실이며 부모와 교사 말을 잘 듣는 모범생은 아니었으나 약자를 악의적으로 괴롭힌 적은 없다고 학교폭력 가해, 일진 의혹을 모두 반박한 바 있습니다.

 

2024년 4월 16일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히어라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그동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김히어라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학교폭력 가해 의혹으로 논란이 된 배우 김히어라는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하다시피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입장문을 통해 김히어라는 그동안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김히어라 측의 입장문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김히어라가 과거 학교폭력을 일삼던 '빅상지' 멤버 중 하나라는 것은 변함이 없으며, 학폭 논란을 당사자들끼리 만나 기억을 정리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누리꾼들은 "감정을 정리하는 것도 아니고 기억을 정리하는건 뭐임?", "학폭 했으면 기어나올 생각도 하지 말어라!", "입금완료", "더이상 보고싶진 않네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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