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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오프 복귀 앞두고"...김수현, 28억 소송전 속 뒤늦게 드러난 충격적인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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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 사진=KBS

배우 김수현(38)이 화장품 브랜드 A사와 벌이고 있는 28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판이 돌연 연기됐다. 2026년 4월 24일 예정되었던 세 번째 변론기일이 변경되면서, 양측의 치열한 법리 다툼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번 소송은 과거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 의혹이 불거진 이후 광고 모델 계약이 해지되면서 시작되었으며, 김수현 측은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맞서고 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LKB평산 측은 24일 "세 번째 변론기일이 기일 추정(추후 지정)으로 변경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재판 일정은 법원의 별도 지정이 있기 전까지 무기한 보류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일 변경이 현재 진행 중인 관련 형사 사건의 판단을 지켜보기 위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5억에서 28억 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소송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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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 사진=KBS

이번 법적 분쟁의 핵심은 김수현이 광고 모델로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다. 화장품 브랜드 A사는 지난해 3월 김수현과의 모델 계약을 중도 해지하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당초 A사 측이 요구한 금액은 5억 원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소 제기액을 무려 28억 6,000만 원으로 대폭 증액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A사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모델로서 계약상 명시된 품위 유지 의무를 저버렸기에 막대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A사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등에서 제기된 의혹을 사실로 전제하고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AI 조작 루머일 뿐" 김수현 측의 강력한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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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 사진=KBS

반면 김수현 측은 해당 의혹이 "근거 없는 루머"라며 강력하게 반박하고 있다. 법률대리인인 방성훈 변호사는 "계약서에는 소문이나 루머,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계약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며 "진위 여부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고 거액의 배상을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김수현 측은 가세연 등에서 공개된 녹취록에 대해 "AI 기술로 조작된 가짜"라고 주장하며 해당 유튜버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성인이 된 이후 짧게 교제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에 대해서는 "성립 자체가 불가능한 왜곡"이라며 형사 사건 결과가 나오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형사 사건 결과가 관건… "이 정도면 억울할 듯"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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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 사진=KBS

재판부가 이번 기일을 추후 지정으로 변경한 것은 김수현이 유튜버 김세의 등을 고발한 형사 사건의 처분 결과가 민사 소송의 향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만약 형사 재판에서 해당 의혹이 허위 사실로 드러날 경우, A사의 손해배상 청구는 근거를 잃게 된다. 반대로 의혹의 일부라도 사실로 인정될 경우 김수현은 28억 원이라는 거액의 배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성년자 때 만났다고 주장하는 건 너무 나간 것 같다", "진짜 사귀었던 거야? 아니면 루머에 낚인 거야?", "확정되지도 않은 루머로 28억 소송은 이 정도면 억울할 듯", "AI 조작 녹취록이라니 소름 돋는다, 진실이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재판 기일이 다시 지정되는 시점에 따라 김수현의 차기작 공개 일정과 대외 활동 폭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진실 공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김수현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어떤 최종적인 결과물을 남길지 연예계와 광고계 모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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