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악플에 강철원 사육사, 결국 입 열었다.
컨텐츠 정보
- 5,547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이른바 푸바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악플은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다 수용하겠다.

최근 강철원 사육사는 YTN과 인터뷰를 통해 “악플은 판다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다 수용하겠다”라며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강 사육사는 이 날 인터뷰에서 악플에 대한 질문에 “지금 푸바오가 생활하던 공간에 루이바오, 후이바오 그리고 엄마가 나오다 보니 환경의 변화가 있었다”라며 악플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데 사실은 시설을 변경할 때 루이바오, 후이바오뿐 아니라 푸바오까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시설 변경에는 충분한 고민을 거쳤다고 전했습니다.

강 사육사는 네티즌들이 제기하고 있는 ‘푸바오가 불편해 보인다’, ‘왜 푸바오를 떨어뜨려 놓느냐’ 등의 댓글에 우려와 달리 푸바오를 포함한 판다 가족은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일 걱정하시는 플레이봉 같은 경우에도 아이바오와 푸바오가 아주 잘 이용을 하고 있어서 잘 변경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믿어달라”라는 말도 덧붙이며 판다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강 사육사를 향한 도 넘은 악플들

앞서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엄마 아이바오가 실내방사장에서 나오게 되면서 푸바오의 환경이 바뀐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내비췄습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강 사육사에게 '왜 푸바오와 아이바오를 만나지 못하게 하느냐’는 등 우려를 넘어서는 비난의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강 사육사는 직접 댓글을 달아 “아이바오와 푸바오를 지금 만나게 하는 건 푸바오에게도, 동생 판다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사육 방법을 믿고 응원해달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강 사육사 향한 악플에 에버랜드 입장 내놨다

그럼에도 악플이 계속 이어지자 결국 에버랜드 측은 30일 에버랜트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푸바오의 환경이 변화하는 것을 두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악플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어 “바오패밀리를 사랑해주시는 마음은 감사하나, 사육사 개인을 향한 지나친 비난 또는 팬들 간의 과열된 댓글이 늘어나 우려되는 상황입니다”며 “직접적인 비방이나 욕설이 아니더라도 타인을 저격하는 댓글은 지양해주세요”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손수 적은 편지에서 드러나는 푸바오에 대한 애정

위싱턴 조약에 따라 한국에서 태어난 푸바오의 소유권은 중국에 있기에 푸바오는 올해 3월 전후 중국으로 귀환할 전망입니다. 푸바오와의 이별이 예정된 가운데 강 사육사의 편지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인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행복했던 할부지는 푸바오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고 푸바오를 만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길 바랐어. 그리고 정말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너의 이름처럼 참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했지."라고 첫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우리 푸바오는 어디로 가든 누구와 있든 주위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잘 적응하리라 믿어. 할부지는 활짝 미소 지으며 너를 보내줄 거야. 할부지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네가 열 살, 스무 살이 되어도 넌 할부지의 영원한 아기 판다라는 걸 잊지말렴 사랑한다"라며 편지를 마쳤습니다.
저작권자 © 살구뉴스 -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적인 목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