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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도 못 해"... 이금희, 링거 꽂은 채 전해온 충격적인 근황에 모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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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편안하고 따뜻한 목소리의 대명사인 방송인 이금희가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소식을 전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오랜 시간 청취자들의 곁을 지켜온 그녀가 돌연 방송 중단을 선언하며 링거를 맞고 있는 처절한 근황을 공개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 열지 마세요" 의료진의 긴급 '묵언'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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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금희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링거 치료를 받고 있는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죄송하다"는 사과로 운을 떼며, "목감기가 심한 데다 성대가 너무 부어서 '당분간 목을 쓰지 말라'는 의사 선생님의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리로 소통해 온 베테랑 방송인에게 사실상의 '실성' 상태를 유지하라는 묵언 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이금희는 2007년부터 무려 17년 동안 진행해 온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의 마이크를 잡지 못했다. 평소 남다른 책임감으로 자리를 지켰던 그녀였기에, 이번 방송 불참은 팬들에게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현재 빈자리는 박주아 KBS 아나운서가 긴급 투입되어 대신 진행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

 

"쉰 소리 나면 위험" 성대부종의 무서운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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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금희를 괴롭히고 있는 주범은 '성대부종'으로 알려졌다. 성대부종은 성대 점막 아래 공간에 액체가 고여 부어오르는 질환으로, 주로 목소리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성대에 물리적 타격이 가해졌을 때 발생한다. 목소리가 낮아지고 쉰 소리가 섞여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심할 경우 이물감은 물론 호흡 곤란까지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이금희와 같이 직업상 말을 많이 해야 하는 방송인들에게 성대부종은 피하기 어려운 고질병이라고 지적한다. 초기에는 휴식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성대 점막을 절개하는 수술이 불가피하거나 목소리가 영구적으로 변할 수 있어 '묵언수행' 수준의 절대적인 안정이 필수적이다.

 

"어머니 간호하다가..." 과거 2주간 실성했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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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금희의 성대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녀는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머니의 병간호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급성 후두염을 앓았던 과거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당시에도 병원에서 "2주 동안 목소리가 안 나올 것"이라는 진단을 받고 라디오 진행을 중단해야 했던 뼈아픈 기억이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걱정 섞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말 한마디도 못 할 정도라니 상태가 너무 심각한 것 아니냐", "결국 실성 상태까지 간 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 "당분간 묵언수행 잘해서 꼭 다시 따뜻한 목소리 들려달라", "이건 좀 충격이다, 이금희 없는 라디오는 상상도 못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음성 클리닉 전전하며 투혼... 팬들 "제발 푹 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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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평소 이금희는 음성 전문 클리닉을 다니며 꾸준히 목 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계속되는 방송 스케줄과 누적된 피로가 결국 임계점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대부종은 수분 섭취와 발성법 개선 등 까다로운 관리가 병행되어야 하는 만큼, 그녀의 복귀 시점은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랜 세월 청취자들의 지친 하루를 위로해 주었던 이금희의 부재에 방송가 역시 그녀의 쾌차를 바라는 분위기다. 팬들은 "목소리 안 나올 수도 있다는 말에 너무 놀랐다", "죄송하다는 말하지 말고 본인 건강부터 챙기길"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17년 만에 멈춰버린 그녀의 마이크가 언제 다시 켜질지,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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