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려줄 결심' 대구 노포 후계자, 학폭 가해자 논란? 뻔뻔한 태도에 피해자 PTSD 호소한 이유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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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프로그램 ‘물려줄 결심’에 출연한 한 셰프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서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14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
2024년 1월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물려줄 결심’ 출연 셰프 A씨로부터 학창 시절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B씨의 글이 올라오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해당 글에서 B씨는 “A씨가 방송에 나오기 전, 사과를 요구하며 전화를 걸었으나 ‘기억나지 않지만 사과하겠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들었다”며, “그런데도 A씨가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당당히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학교폭력으로 인해 14년 동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다”고 말한 그는 “A씨가 아무런 책임감 없이 명성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며 또 한 번의 2차, 3차 가해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B씨는 가해자로 지목된 A씨가 대구에서 운영 중인 중식당의 불매 운동을 요청하며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해자, “기억나지 않는다”로 일관
B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는 “학창 시절 놀림과 폭언으로 인해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며 “그로 인해 오랜 시간 고통받아 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기억나지 않는다”며 “내가 왜 보상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답했고, 이에 대해 피해자는 “A씨가 나를 ‘걸레’라고 부르며 괴롭힌 기억을 부정하고 있다”며 “이 태도는 나에게 큰 충격과 함께 또 다른 상처를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학교폭력의 고통은 피해자가 평생 짊어져야 하지만, 가해자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살아간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해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논란에 침묵하는 제작진…? 프로그램 신뢰도에 타격
‘물려줄 결심’은 대구의 50년 전통 노포 중식당을 이을 후계자를 찾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음식 문화를 지키는 취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학폭 논란은 프로그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시청자들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공중파 방송에서 명성을 쌓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제작진의 신속한 대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폭 논란에 대한 제작진의 침묵은 여론의 비판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상황으로, 일부 네티즌은 “공정성을 강조한 프로그램이 정작 출연자 검증에는 소홀했던 것이 아니냐”며 프로그램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대구의 50년 전통 노포, 후계자 선정 과정에 먹구름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물려줄 결심’은 대구의 유명 중식당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해당 식당은 부모님이 운영해 온 1대 사장님과 아들 부부가 이어받아 운영 중이며,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웨이팅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후계자를 선정하기 위해 7명의 도전자가 각자의 요리 철학과 기술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었는데, 이번에 출연자의 과거가 밝혀지며 프로그램의 본래 취지였던 ‘맛과 전통의 계승’이 퇴색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한편, 대구의 노포 중식당을 물려받기 위해 참가한 셰프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학폭 논란이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을 뒤덮으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책임 있는 태도와 진정성 있는 사과 필요”
학폭 논란에 휩싸인 출연 셰프의 정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Y씨에 대한 의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셰프 또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책임감 있는 행동과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며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더 이상 피해자를 외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경래 셰프랑 같이 나왔다고?", "그래서 누군데?", "학폭 가해자들 방송에 그만 나오면 좋겠다", "가해자들은 평생 벌 받아야함", 피해자 분 얼마나 힘드셨을까", "어떤 사람이 양영훈이라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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