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마사지숍 여직원에 "처녀야? 키스하자"...성희롱 영상 올린 한국인 유튜버 '경악'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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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튜버가 베트남의 한 마사지숍에서 여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발언을 하는 성희롱 영상을 올려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버 베트남 돌총각(이하 돌총각)이 다낭 마사지숍에서 마사지를 받는 영상이 갈무리돼 확산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돌총각은 마사지숍에서 20분 목욕 후 바디스크럽하는 코스를 선택한 뒤 여직원 A씨(19)와 B씨(19)에게 "숫처녀야? 키스하자"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집요하게 성희롱 발언
해당 영상에서 돌총각은 이전에도 온 적 있는 듯 A씨와 B씨에게 "나 보고 싶었냐", "많이 보고 싶었냐"며 친분을 표했습니다.
마사지가 시작되자 B씨에게 고향을 묻더니 "후에 여자들이 예쁘다. 다리도 길다. B는 키도 크고 다리도 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해당 여직원은 불쾌한 듯 "신경 끄라"고 답했습니다.
그럼에도 돌총각은 B씨에게 "지금까지 몇 명 사귀어 봤냐? 키스도 안 해봤냐? 한 번도 키스해 본 적 없냐?"며 "넌 연애 경험이 없다면서. 그럼 내가 너의 첫사랑이 돼도 될까? 대답해! 빨리!"라고 대답을 재촉했습니다.
이어 마사지 침대에 누워있던 돌총각은 B씨가 자신의 뒷목을 마사지해주러 가까이 다가오자 더욱 노골적인 성희롱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이런 자세로 키스해본 적 있냐", "남친은 누워있고, 네가 남친 머리 위에서 키스하는 거", "입술 마사지는 입술로 해주는 거냐. 지금 한번 해보자"고 말했습니다.
또 마사지가 끝나고도 돌총각은 "언제 퇴근하냐"며 데이트를 요청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베트남 유흥 소개 유튜버...논란되자 영상 비공개
돌총각은 해당 영상 설명란에 "한국식 관념과 잣대를 가지고 영상을 보신다면 많이 불편할 수도 있는 거 잘 알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아주 자연스러운 대화이니, 먼저 베트남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에 두고 영상을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나 댓글창에서는 성희롱이라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뭘 잘했다고 영상으로 찍어 올리냐. 범죄 수준", "얼굴 다 공개하면서까지 저러고 싶나", "베트남 문화에서는 저런게 자연스러운 대화라고? 비하하냐?", "어글리코리안", "저걸 상대해준 여직원들이 너무 불쌍함"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구독자 1만 여명을 보유한 유튜버 돌총각은 베트남에 10년 이상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로 베트남 유흥문화, 마사지업소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유튜버는 7일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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