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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못 넘긴다"... 축구 국대 훈련장 충격적인 막말 녹음본 유출에 모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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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MBC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훈련 현장에서 취재진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여과 없이 노출되어 온라인상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국가대표팀 훈련 현장을 촬영한 스케치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해당 영상은 대표팀의 훈련 상황과 주장 손흥민의 컨디션을 전하기 위해 촬영된 것이었으나, 정작 대중의 시선을 강탈한 것은 화면 뒤로 흘러나온 충격적인 현장 음성이었습니다.

 

손흥민 성실한 훈련 모습 뒤에 숨겨진 취재진의 비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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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MBC

공개된 영상 속에서 주장 손흥민은 동료 선수들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성실하게 뛰며 다가올 경기를 위해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상에 그대로 녹음된 현장 관계자들의 대화는 눈을 의심케 만들었습니다. 영상 속 한 인물이 성실하게 뛰는 손흥민을 바라보며 주장이라 소대장 뛰듯이 뛰는 건가라며 군대에서 뛰는 것처럼 뛰네라고 가벼운 어조로 말을 던진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뒤를 이은 다른 인물의 답변이었습니다. 상대방의 말에 호응하던 다른 관계자는 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씨라며 군대의 군 자도 모르는 XX들이라는 거친 욕설과 비하 발언을 내뱉어 대중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겼습니다. 앞서 질문을 던진 인물이 웃음을 터뜨리며 조금 했잖아요라고 수습하려 했으나, 비하 조의 거친 언사는 마이크를 통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여성 관계자가 카메라에 음성이 그대로 담길 수 있다며 다급히 대화를 제지하는 목록도 포착되었지만, 이들의 부적절한 사적 대화는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졌습니다.

 

언론사의 긴급 영상 수정과 타사 취재진 선 긋기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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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MBC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자, 최초로 영상을 게시했던 방송사 JTBC 측은 즉각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언론사는 기존에 업로드되었던 영상을 급히 비공개 처리한 뒤, 문제가 된 욕설과 비하 발언 구간을 무음으로 바꾼 편집본을 다시 게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식 댓글 창을 통해 사태의 경위를 설명하는 입장문을 명시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해당 언론사는 영상에서 묵음 처리된 문제의 발언들은 자사 취재진의 목소리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당시 훈련 현장에는 수많은 매체의 불특정 다수 취재진이 모여 있었고, 현장음으로 타사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유입된 것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이어 당시 현장에서는 손흥민의 훈련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취재하는 데 온 정신을 집중하느라 주변의 이러한 발언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뒤늦게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고 누가 들어도 불쾌할 수 있는 언사라 판단해 즉시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병역 의무를 둘러싼 해묵은 편견과 거세지는 팬들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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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MBC

언론사의 발 빠른 해명과 영상 수정에도 불구하고 축구 팬들과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국가대표 취재 현장에서 공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인물들이 대놓고 선수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일삼았다는 점이 대중의 역린을 건드린 것입니다. 특히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통해 정당한 법적 절차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운동선수들을 향해 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라며 멸칭을 뱉은 것은 체육계 전반에 깔린 해묵은 편견을 그대로 방증한 꼴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해당 장면과 녹음본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이 정도였어? 카메라가 켜진 공적인 취재 현장인데 직업윤리가 의심된다", "이건 좀 충격인데 수년간 국가대표팀을 위해 헌신한 손흥민한테 저런 식으로 뒤에서 험담을 하다니", "현장 제지가 있었는데도 비웃으며 대화를 이어간 태도가 너무 황당하다", "군 복무 여부와 축구 선수의 성실함을 왜 결부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확한 발언 당사자의 정체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대표팀을 향한 존중이 결여된 일부 취재진의 안일한 태도는 향후 스포츠 언론계 전반의 직업윤리 논란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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