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에 등장한 윤석열 주량 "삼겹살에 소맥 20잔씩 말아 마셔"...출처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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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22대 총선을 전후해 마시는 술의 양이 늘고 계엄령을 빈번하게 언급했다는 일본발 보도가 나왔습니다.
2024년 1월 7일 아사히신문은 윤 대통령과 여러 차례 식사를 한 적이 있는 한 전직 장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또한 아사히는 “윤 대통령의 술자리는 종종 새벽까지 이어졌다”며 “대통령 전용 시설을 경비하는 담당자들로부터 장시간 근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전직 장관 "소맥 20잔 가득 채워 마셨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 등에서 술자리를 자주 가졌고 삼겹살 등을 안주로 삼아 소맥을 즐겨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직 장관은 아사히에 “(계엄령 언급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농담인 줄 알았다”며 “보통은 소주도 맥주도 반 잔 정도 따라 마시는데 대통령은 20잔 정도를 가득 따라 마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취하면 야당 인사뿐 아니라 여당 인사들까지 맹비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여론의 경향을 파악하라는 주변 인사들의 조언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유튜브만 보지 말라고 조언하자 고함"
아사히는 "윤 대통령 주변 일부 인사가 '유튜브만 보지 말고 주요 언론 논조에 관심을 기울여 여론 동향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하자 담아듣지 않고 오히려 고함을 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통령의 책사 역할을 했다는 한 인사는 윤 대통령이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독선적인 정권 운영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극우 유튜브 방송에 빠져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사히는 윤 대통령의 정국 운영 방식을 지적했습니다.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당내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조언에도 윤 대통령은 청년·중도층에 확장성이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과 대립했고, 이에 대해 전직 장관은 “스스로 자신의 기반을 약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검사 출신이라 정치 이해 못한 듯"
또 한 여당 의원은 총선 패배 후 윤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일화를 전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술도 마시고 골프도 치자고 말했지만 이후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른 의원은 “정치는 대립되는 의견을 조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이라며 “윤 대통령은 효율성만 생각하는 검사 출신이라 정치를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근황에 대해 최 측근 인사는 “술은 몇주째 입에도 안 대고 있다. 또렷하게 현재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아사히 보도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게 일본 보도라니 국제망신살...부끄럽다", "정말 용산..스트레스 그 자체다", "경호원들 불쌍하네", "일본도 선긋는건가", "알콜이 뇌를 지배함", "세상에 술로 해결되는 문제가 어딨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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