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귀연 판사 누구? 룸살롱 사진 논란에 '집안·가족·부인·자녀' 관심 커져 (+프로필)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업소 접대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맡고 있는 지 판사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귀연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직무 관련자와 함께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 판사가 두 명의 남성과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민주당은 해당 장소가 유흥업소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귀연 부장판사는 5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시작하기 전 법정에서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그런 곳에 가서 접대받을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또한 "평소 삼겹살에 소맥을 마시며 지내고 있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바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귀연 부장판사의 접대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수사3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또한 대법원 윤리감사관실도 언론 보도와 국회 자료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으며, 당사자 및 동석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지 판사의 재판부 배제나 교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대법원과 공수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조치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를 담당하는 지귀연 부장판사는 1974년생 서울 출신으로, 서울 개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2년 사법연수원 31기로 수료하고 공군 법무관으로 병역을 마쳤습니다. 2005년 인천지법에서 판사로 일을 시작했고 이후 서울가정법원과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 수원지법을 거쳤습니다. 

2015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6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일했습니다. 2023년 2월부터 현재까지는 서울중앙지법에서 부장판사로 임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 판사의 유흥업소 접대 의혹이 불거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지귀연 판사의 가족, 집안, 부인, 자녀 등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가족이나 집안 배경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현재까지 공개된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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