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AOMG, '미노이 사태' 이후 다시 한 번 위기? 전속계약 종료되는 스타들..."새로운 도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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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 논란이 되었던 미노이의 소속사 AOMG가 자사 아티스트들과 전속계약 종료를 알리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레이·우원재·이하이·구스범스 계약 종료
2024년 3월 28일 소속사 AOMG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히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AOMG 측은 "그동안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를 향해 보내주신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큰 사랑 부탁드린다"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면서 "AOMG는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덧붙이며 자사 아티스트들의 앞길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퇴사 심경글 올라왔다
이런 상황 속 그레이와 우원재, 이하이가 AOMG와의 전속계약 만료 사실이 알려진 29일 각자의 SNS 계정에 작별 인사를 올려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레이는 “11년간 함께한 AOMG는 저에게 첫 직장이었고, 회사라기보단 가족이자 둥지였다”면서 “많은 추억이 스쳐 지나간다.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습니다.
우원재는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입을 열며 “제 20대는 그냥 AOMG 딱 이 네 글자 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대를 돌이켜보니 우리 식구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은 단 하나도 빠짐없이 행복했던 기억뿐이라 제 마음 한구석이 이리 시린가보다”라고 말을 이은 그는 “저를 지탱해준 AOMG,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사랑하고 고맙다”라고 소감을 끝마쳤습니다.
이하이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걸 배울 수 있었다. 저는 이제 또 다른 방향으로 제 길을 가려고 한다”고 자신의 뜻을 밝히며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도 큰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음악 많이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작별을 고했습니다.
AOMG 남아있는 아티스트들은?
소속사 AOMG는 1987년 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박재범이 2013년 설립한 연예 기획사로 알려져있으며, 박재범은 2021년 12월 대표 이사직에서 사임한 뒤 모어비전으로 이적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표 이사직을 맡아온 DJ 펌킨(김수혁)이 사임하면서 하이어뮤직을 이끌던 유덕곤 씨가 새로운 수장의 자리에 올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한, 현재 AOMG에 남아있는 소속 아티스트들로는 사이먼 도미닉, 로꼬, 유겸, 코드 쿤스트, 쿠기, 펀치넬로, 후디, 미노이 등이 있으나, 최근에는 미노이가 계약 파기설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AOMG를 향한 우려 섞인 시선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미노이, 무슨 논란이길래?
2024년 2월 5일 새벽 미노이는 자신의 SNS에서 라이브방송을 켠 뒤 "죄를 지었다"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당황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들을 다 설명할 순 없다"고 말하며 "내가 어떤식으로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겠다는 깨달은 점들이 너무나 많은 시점이다"라고 횡성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이후 미노이가 해당 방송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인 이유는 광고 촬영 불참으로 밝혀졌으나, 2024년 3월 6일 미노이는 계약서의 내용을 공유받지 못했으며 계약서 수정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했다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노이가 계약서에 가짜도장이 찍혀있었다고 주장해 한 차례 큰 법적 문제로 번질뻔했으나, 이에 대해 AOMG 측은 가짜도장이 아닌 전자서명으로 “미노이와 그동안 계속 대리서명으로 계약을 체결했고, 40차례 이상 광고를 진행했지만 한 번도 이 방식에 문제를 삼은 적이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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