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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대표와 10년째 동거 중"...이혼 후 전재산 날렸던 여가수의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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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대표와 12년째 연애 중인 여가수가 결혼하지 않고 장기 연애만 하고 있는 이유를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트로트 여제 김연자와 FT아일랜드의 멤버인 이홍기, 이재진이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김연자는 “남자친구 잘 있나?”라는 질문에 “엄청 잘 있고, 엄청 잘해준다”라고 말하며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이 "12년 정도 됐으면 결혼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 않나"라고 묻자 김연자는 "왜 그래. 같은 신세잖아. 한 번 가면 알잖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일 양국에서 성공한  '원조 한류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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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생 올해 나이 63세인 김연자는 80년대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이라 불리며 큰 성공을 거둔 원조 한류 스타입니다. 

올해 데뷔 49주년을 맞은 김연자는 1974년 동양방송 '가요 신인 스타' 오디션에 참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코러스나 밤무대 행사를 하는 등 무명 시절을 보내던 김연자는 1977년 일본의 토리오 레코드사가 서울에서 연 오디션에 합격하며 3년 전속 계약을 맺고 일본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데뷔 후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한 김연자는 1979년 해고 통보를 받았는데 당시 일본 회사 사람에게 "3년 동안 히트도 못하고 월급만 나가는 가수"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귀국 후 아무런 할일 없이 놀고 있던 김연자는 1980년 작곡가 김영광의 제의를 받고 힛트 레코드에서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하게 되는데 1981년 3월 발매한 '노래의 꽃다발 3집'이 비공식 기록으로 360만장이 넘게 팔리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수은등', '아침의 나라에서', '천하장사'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발표한 김연자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다시 한번 일본 진출을 결심했습니다. 재진출한 일본에서 김연자는 홍백가합전에 총 3번 출연했고 계속 히트곡을 낸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엔카 가수 중 한 명이 됐습니다.

여담으로 전성기 시절 김연자가 일본에서 받은 한 회 출연료만 1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당시 집을 두채 살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전남편에게 위자료와 재산 분할은 한 푼도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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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김연자는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는데, 그녀의 전남편은 재일교포 2세인 김호식으로 당시 일본의 지휘자 겸 앨범 프로듀서이자 유명 재즈 오케스트라 '클리어 톤즈'의 악단장, 예총 일본지부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자는 한 방송에 출연했다가 남편을 처음 만났는데, 두 사람은 첫눈에 서로에게 반했다고 합니다. 이후 연애를 이어가던 중 김연자가 일본 레코드 회사에서 해고 되면서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됐는데 이와 함께 김연자는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1982년 당시 그녀의 남편은 18세 연상에 자식이 있는 재혼이었지만 김연자는 결혼을 서둘렀는데 이후 김연자가 일본에서 성공적인 가수 활동을 하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가요계 인맥이 많았던 전남편이 김연자의 일본 내 기획사 대표를 맡아 그녀의 모든 스케줄과 수입을 관리했고 그 덕분에 김연자는 아무런 신경 쓸 일 없이 노래만 부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전남편이 야쿠자라는 등의 소문이 돌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30년만인 2012년 2월 김연자는 남편과 이혼 조정을 신청했고, 5월 이혼했지만 위자료를 한푼도 받지 못했다는 폭탄 고백을 했습니다. 이혼 사유는 남편과의 성격 차이로 인한 갈등이라고 밝혔는데 김연자는 "남편이 돈이 없대서 위자료와 재산 분할을 전혀 못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김연자는 이혼을 하면서 1천억 원대 자산까지 잃는 큰 타격을 받았고, 그녀는 전 남편에게 돈 관리를 맡겼더니 잔고가 0원이 됐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소속사 대표 남자친구와 10년째 동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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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MBC


현재 김연자는 남자친구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동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연자는 “다시 한국에 와서 살려고 결심했을 때는 수중에 돈이 전혀 없었다. 그렇게 힘들어하고 있을 때 그 옆을 든든하게 지켜준 사람이 바로 홍상기 씨다”라며 “2013년 정도부터 같이 살고 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홍상기는 김연자의 소속사 대표로 한 방송에서 김연자는 두 사람이 알고 지낸 세월만 50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어 “서로 의지하면서 살고 있다. 결혼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결혼하고는 싶은데 자꾸 미루게 됐다. 코로나19가 끝나면 꼭 결혼하려고 한다”라며 “남자친구는 봄에 하자고 하는데 나는 많은 분께 축복을 받고 싶어서 가을쯤 생각하고 있다”라고 지난해 초 언급한 바 있으나 이후 결혼 소식이 없어 한차례 결별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연자는 "결혼은 신중하기 위해 아직 고려 중이나 잘 지내고 있다"며 결별 의혹을 말끔히 해소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노래도 잘하고 입담도 좋으시네",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무색하네", "유튜브 채널 하나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연자언니 너무 귀엽네", "일본에서 겪었던 아픔 다신 없으시길", "너무 순수하고 때가 묻지 않으셨다", "이젠 꽃길만 걸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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