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이 없습니다.
뉴스 분류

국힘 "똥 싸고 도망간 문재인 탓" VS 이재명 "난방비 급증에 국민 분노"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1674622821454.jpg 연합뉴스

최근 난방비 급증 문제를 두고 불만이 속출하자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이며 민심 수습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무대책에 민심이 분통을 터뜨렸다고 비판하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서 풀어야 할 숙제를 후임 정부에 떠넘긴 탓이라고 맞섰습니다.

2023년 1월 2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엄청난 강추위 때문에 국민들께서 난방비 폭탄을 맞고 있다"며 "정부에서 전기 요금, 가스 요금을 대폭 올리는 바람에 특히 취약계층들의 고통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16746228220365.jpg
SBS

이 대표는 "저희가 30조원 추경(추가경정예산), 30조원 지원 예산을 말씀드렸는데 정부 여당이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인다"며 "그중에 5조원 규모의 ‘핀셋’ 물가 지원금을 말씀드렸는데 사실 에너지 문제도 그 속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소득 하위 80% 가구에 지원금을 주는 내용을 담은 ‘30조원 추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0조원 추경은 이 대표가 지난 12일 처음 제안한 것으로, 전체 가구 중 소득 하위 80%에 속하는 1700만 가구에 15만∼40만원씩 물가 지원금을 주는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도 전날 국회에서 열린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설 밥상의 최대 화제는 ‘난방비 폭탄’과 ‘말 폭탄’이었다"며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든 국민은 물가 폭탄에 경악하고 걱정을 토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책 없이 오르는 물가도 물가지만, 정부가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는 것에 분통을 터뜨리는 국민이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뿔난 김성회 "난방비 폭탄? ‘文 알박기’ 똥 싸고 도망가 놓고 尹정부에 떠넘기나"

 
16746228225113.jpg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난방비 급증 원인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탓으로 돌렸습니다. 김성회 전 비서관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난방비 폭탄이라고? 가스공사에 문재인이 알박기로 채운 채희봉 등이 민간보다 2배 비싸게 LNG 수입해서 생긴 일이잖아"라는 글과 함께 '호구된 가스공사…민간보다 2배 비싸게 LNG 수입', '헛발질 가스공사, 日보다 78% 비싸게 LNG 수입',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월성 1호기 가동 중단, 안전성 차원서 합리적"이라는 제목의 기사 캡처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그래놓고, 왜 윤석열 정부에게 떠넘기는 것인데…?"라며 "똥 싸고 도망가면…다음에 들어온 사람 책임이냐?"라고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최근 국내 난방비가 폭증한 원인이 문재인 정부 때 이뤄진 탈원전 정책의 일환으로 가스를 비싼 비용으로 수입한 탓이라고 못 박은 것입니다.

"1인 가구가 22만원" 난방비 쇼크…일부러 춥게 살았는데 왜

 
16746228229866.jpg MBC

올겨울 난방비 급증 사태에 각 가정의 볼멘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입주자 커뮤니티 등에서는 '난방비가 한 달 새 2배 이상 올랐다' 등의 성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주민들에게 난방비 급등에 대해 사과 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난방용 에너지 대부분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합니다. 국내 LNG 공급을 도맡다시피 하는 한국가스공사는 원가 이하의 가스요금 때문에 미수금이 가파르게 쌓이면서 가스요금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고 정부도 공기업 경영 정상화를 이유로 난방 수요가 줄어드는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스요금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발전 업계 등에 따르면 가스요금은 지난해 4차례 인상됐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기준 1MJ(메가줄·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원 69전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해 요금 인상이 가팔랐던 데는 이전 정부가 2년 가까이 가스요금을 억누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문재인 정부는 주택용 가스요금을 2020년 7월 11.2% 인하한 뒤 지난해 3월까지 이를 동결했습니다. 1톤당 LNG 수입가격은 2020년 12월 358달러에서 2021년 12월 892달러로 1년 새 3배 가까이 폭등했지만, 이전 정부는 가스요금 동결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이전 정부는 대통령 선거 이후인 지난해 4월 요금 인상을 본격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1MJ당 14원 22전에서 14원 65전으로 가스요금이 1년 9개월 만에 인상됐고 정권이 바뀐 후에는 △5월(15원 88전) △7월(16원 99전) △10월(19원 69전)에 잇따라 요금 인상이 이뤄졌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203 / 1 페이지
RSS

뉴스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