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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학교폭력 사건'...소름돋는 대반전 결말 밝혀졌다(+누명 논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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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46489277083.jpg SBS

한국 야구대표팀과 관련한 추신수(41·SSG 랜더스)가 안우진의 학폭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가운 안우진의 학폭 당시 상황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19일 자택이 있는 미국 텍사스주에 머무는 추신수는 최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난해 SSG에서 프로 인생 처음으로 우승한 뒷얘기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구성 등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추신수는 국제 대회에 새 얼굴이 많은 라이벌 일본을 거론하며 사견을 전제로 이번 WBC 대표 선발 때 당장 성적보다는 미래를 위해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문동주(한화 이글스) 등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줬어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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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2년 한국프로야구 최고 투수로 성장한 안우진은 기량과 별도로 과거 고교 시절 학교 폭력(학폭) 가해 이력 때문에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습니다.

안우진은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팬들에게 과거 잘못의 용서를 구했지만, 이강철 대표팀 감독과 WBC 기술위원회는 야구 외적인 문제로 대표팀이 흔들릴 가능성을 원천 배제하고자 고심 끝에 안우진을 발탁하지 않았습니다. 문동주는 실력에서 경쟁자들에게 밀렸습니다.

추신수는 안우진이 과거 잘못을 반성하고 관련 징계를 받았는데도 국가대표로 뛸 수 없다면서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안우진처럼 불합리한 처우를 받는 후배를 위해 선배들이 나서야 하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고도 전했습니다.

이 발언이 팬들에게 퍼지며 논란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팬들은 유튜브 댓글창 등을 통해 '용서는 피해자가 해주는 것, 추 선수가 가해자에게 기회를 주라고 할 권리 없다', '누가 누구를 용서해 주라는 것인지, 피해자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경솔한 발언이다', '프로 야구선수는 인성도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팬이 있어야 존재하는데 도덕적 결점이 크다면 퇴출되는 것이 맞다고 본다' 등 의견을 보였습니다.

 

KBO 에이스지만...

학교폭력 가해자

 
16746489289014.jpg KBS

1999년생 올해 나이 23세인 안우진은 KBO를 대표하는 투수지만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학교 폭력’입니다. 안우진은 휘문고 3학년 시절 야구부 후배를 폭행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자격정지 3년 징계를 받았는데, 이 때문에 안우진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 등 야구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없습니다.

가장 먼저 사건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안우진 학교폭력 사태 타임라인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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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1. 2017년 8월, 신고자에 의한 학교폭력위원회 소집(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학폭위는 제3자가 신고해도 소집될 수 있습니다) 휘문고 코치의 증언을 바탕으로 보면, 당시 학폭위에 연루된 인물들은 안우진을 포함한 총 4명, 피해자는 6명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중 안우진과 관련된 후배는 4명입니다.

9월 11일 주간야구에 따르면 안우진 측은 후배에게 "메이저에 가서 성공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자 후배가 "형은 실력이 안 된다."고 대답하였고, 이에 화가 나서 야구공으로 머리를 쳤다고 주장했는데, 피해자는 "안우진이 메이저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물어보자 '국내에서 기량을 닦아 나가도 늦지 않다'고 답변을 했는데 야구방망이로 맞았다."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2. 첫번째 학교폭력위원회에서 [문제없음으로 종결]. 안우진이 피해자들에게 사과했고, 피해자들은 '별 것 아니다'라고 처벌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선도위로 넘겼고, 선도위에서 교내봉사 처분을 내립니다.

3. 교육청에서 '학폭위 열렸는데 은폐한 거라는 소문이 있던데? 재조사해봐라'라는 권고를 내립니다.

 

4. 이때 SBS 소속 이성훈 기자가 휘문고 야구부에서 학폭위가 열렸다는 사실을 듣고 기사를 작성. 여론이 형성됩니다.

5. 제2차 학폭위가 열립니다.

6. 두번째 학교폭력위원회에서 [서면사과, 교내봉사]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사실상 선도위와 동일한 결과입니다. 서면사과와 교내봉사 조치는 학생부에도 기록되지 않는 징계입니다.)

 

7. KBA 징계위원회 열리게 됩니다.. [언론보도만 보고 특수폭행이라 생각, 국대자격정지 3년으로 징계 확정]. 사실상 국대 영구 박탈입니다. 

 

8. 실제 경찰 수사 결과 폭행죄는 불기소, 특수폭행은 무혐의가 나왔습니다.

9. 안우진과 키움 측은 재심을 생각하고, 여론 반응을 보기 위해 재심청구 기사를 몇 개 올립니다. 당연하지만 여론은 반성도 없는 쓰레기라고 몰아갔고, 재심 또한 기각됩니다.

10. 그렇게 사건이 종결된 줄 알았으나 2022년, 안우진이 무고하다는 증언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5년이 지난 2022년 7월, 안우진의 처벌을 원치 않으며, 폭행이 없었다는 피해자의 진술서 하나가 공개됐습니다. 이후 이 사건을 최초 보도했던 SBS 이성훈 기자가 곧장 방송을 키고 [2차 가해를 우려해 공개하지 않지만, 더 심한 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있다]고 합니다. 다시 사그라듭니다.

11. 2022년 11월, 변호사가 안우진과 관련된 피해자(후배) 4명에게 허락을 구하고 진술서 3장을 공개. 폭행죄 고소는 물론, 서면 합의서조차 없이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부분이며, 고소 등의 행위도 없었고, [피해자라 지목된 후배 4명 모두 처벌을 원하지 않았고, 안우진은 잘 대해주는 선배다]라고 증언을 했다고 주장했다는 부분입니다.

12. 이성훈 기자, 12월 초에 반박기사를 내겠다 주장.

13. '우린 폭행을 당한 적 없으며 안우진을 지지한다.' 피해자 4명이 모여 입장문 발표. 

14. SBS, '안우진이 야구도구 6가지와 야구공을 이용해서 특수폭행을 했다'고 주장.

이하 피해자들의 2017년 경찰조사 당시 진술조서 내용입니다. 진술조서는 개인적인 가공없이, 진술조서 원문 그대로 썼습니다.

[이하 피해자 A의 진술조서입니다]
답 : 야구부실에 앉아있는데 투수코치분이 투수들 스케줄을 좋게 주는 거에요. 제가 그게 좋다는 의미로 '개꿀이다'라고 말을 했어요. 그 말을 들은 안우진 선배가 제 정강이를 야구배트 손잡이 부분으로 가볍게 "툭, 툭" 10대 정도 때렸어요.

문 : 피의자(안우진)이 폭행의 의사로 때렸다고 생각하나요?
답 : 아니요, 그 때도 가볍게 생각했는데 갑자기 진술서를 쓰라고 해서 이렇게 된 거에요.
(사실상 피해자는 폭행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 상황임)

문 : 당시 안우진 선배가 배트로 때리면서 어떤 말을 했나요
답 : "왜 그런 식으로 말하냐"면서 장난 식으로 말했어요. 이렇게 커질 줄 알았으면 그런 거 안 썼을 거에요.

문 : 피해자 안우진의 처벌을 원하나요?
답 : 아니요

문 : 처벌을 원하지 않는 이유가 학교나 선생님, 선배의 강요가 있기 때문 아닌가요?
답 : 아닙니다, 폭행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하 피해자 B의 진술조서입니다.]

문 : 진술인은 2017. 8. 23일 sbs 관심 받는 특급 유망주, 후배 폭행 내용의 뉴스를 본 사실이 있나요
답 : 네, 보기는 봤죠

문 : 여기서 특급 유망주는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요
답 : 아무래도 우진이 형이 야구를 제일 잘했으니까...

문 : 위 기사 내용 중 아는 내용이 있나요
답 : 없는 것 같아요.

문 : 기사 내용을 보면 '후배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야구공으로 머리를 치고 야구방망이로 엉덩이와 정강이를 때리는 폭행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답 : 아니요.

문 : 당시 피해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말 한 적 있나요?
답 : 그런 적 없어요. 별거 아니었으니까요. 근데 진술서 쓰라고 하길래 생각없이 썼었던 거에요. 이럴 줄 알았으면 안 썼을 거에요.

문 : 폭행에 멍이 들거나 상처가 난 것이 있나요.
답 : 전혀 없어요.

문 : 피의자(안우진)가 욕설을 하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은 있나요.
답 : 없었어요.

문 : 피의자에게 이전에도 폭행을 당한 것이 있나요.
답 : 전혀 없어요. 오히려 잘 대해 줬어요.

[b의 아버지의 진술조서입니다.]

문 : 이 사건과 관련해서 할 말이 있나요.
답 : 뉴스 기사를 보면 야구배트로 때렸다는 등 심하게 나와있는데... 부모입장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면 가만히 있을 부모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운동을 하는 애들이다 보니까 혹시나 몸에 상처가 있을까 항상 유심히 보는데, b는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아들에게 물어보니까 같은 투수였던 안우진은 저희 아들에게 신경을 더 많이 써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야구부 활동 중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정도였습니다.

솔직한 이야기로 정말 피해를 입었다면 제가 먼저 찾아와서 수사의뢰를 했을 것입니다. 언론도 너무 심하게 이야기를 했고, 오히려 저희 아들을 포함한 야구부 학생들이 이번 일에 더 큰 피해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피해 받는 학생 없이 신속하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하 피해자 C의 진술조서 내용입니다.]

피해자 C가 안우진의 동급생과 농담을 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있었고, 실랑이 과정 이후 안우진이 피해자 c를 따로 불러서 이야기합니다.

답 : 골드색 휴대폰으로 뒤통수를 서너번 때리고, 그 다음에 좀 약하게 툭툭 서너번 쳤어요. 때리고 나서 저보고 '그러면 되겠냐 안되겠냐' 라고 말하고, 저는 아니라고 대답하고 청소하러 갔어요. 이게 그 상황 다에요.

문 : 물리적인 폭행을 제외하고 욕설과 위압적인 언행 등 언어폭행을 당한 적이 있는가요?
답 : 아니요, 그런 건 없어요.

문 : 진술한 내용이 폭행이라고 생각하나요?
답 : 아니요, 그냥 벌받은 거라고 생각해요.

문 : 가해자의 폭행에 대항하여 욕설이나 폭력을 행사했나요?
답 : 아니요, 제가 잘못한 것 같아서요.

문 : 폭행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답 : 저는 그냥 맞은게 끝나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문 : 이전에도 가해자에게 폭행을 당한 적이 있나요?
답 : 없어요.

문 : 학교폭력위원회의 징계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답 : 아무 징계 없이 끝난 걸로 아는데, 저는 아무 일 없이 끝나길 바랬어요.

문 : 가해자 안우진에게 처벌 의사가 있는가요?
답 : 아니요, 없어요.

[피해자 D의 경우]

당사자가 군대에 있기 때문에 피해자 진술조서를 확보하지 못했으며, 대신 피해자 부모의 동의를 얻어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며, 피해자 D의 어머님 증언이 나왔습니다.

당시 폭력 수준은 야구공으로 정수리 부분을(다만 영상에서 말하는 걸 보면 미간을 말하는거 같습니다) 통통 친 수준이었으며, 피해자 D의 어머님은 '외상도 없었고, 기분이 나쁜 정도였기 때문에 안우진이 사과해서 용서했다' 라고 증언하셨습니다.

 

 '안우진 학폭'…5년 전 진실은 무엇일까

 
16746489300695.jpg 유튜브

내용을 요약하자면, 진술조서를 공개한 피해자 3명 모두 안우진의 처벌을 원치 않았고, 실제로는 언론에서 보도한 수준의 과한 폭력은 없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안우진은 후배들에게 잘 대해주는 좋은 선배로 여겨졌다고.

진술조서에서 드러난 안우진의 학교폭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치가 투수 스케쥴을 좋게 주어 피해자 A가 "개꿀이다"라고 발언하자, 안우진이 왜 그렇게 말하냐고 장난하며 배트 손잡이로 정강이 부분을 10회 정도 친 일.
-안우진이 벨트 버클을 풀다가 실수로 지나가던 피해자 B가 벨트 버클에 맞은 일.
-1학년이었던 피해자 C가 다른 3학년 학생과 말다툼을 하다가 안우진이 피해자 C를 불러 타이르는 과정에서 휴대폰으로 뒤통수를 서너번 치고 약하게 서너번 건드린 일. 이 과정에서 언어폭력은 없었음.
-안우진이 야구공으로 피해자 D의 정수리 부분을 5번 정도 친 일.(이 부분은 아직 진술조서가 확보되지 않아 불확실합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은, 피해자들은 애초에 안우진을 고소한 적이 없습니다. SBS의 단독 보도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경찰이 먼저 수사를 시작한 것.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안우진은 이미 피해자와의 합의를 완료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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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앞선 SBS 이성훈 기자의 진술서가 공개된 피해자보다 더한 수위의 폭력이 있었다는 말이 설령 사실이었다고 해도, 더 심하다는 폭력을 당한 피해자 역시 사전에 공개된 다른 피해자처럼 안우진과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었다는 것. 

다시 말해 이성훈 기자가 학폭 사건을 처음 보도하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감지하고, 안우진이 7월에 알려진 피해자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 학생들과도 별 문제 없이 지내고 있다는 공공연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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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야구에 산다'

위에서 언급된 이성훈 기자의 반박 기사에 따라 사건이 다른 국면으로 흘러갈 여지는 남아있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사건의 피해자들이 안우진을 옹호한다는 것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만큼 안우진의 가해 사실이 과장되었으며 사실과 다른 누명을 썼다는 여론이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상에서도 더쿠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여론이 상당히 급변한 상황.

   

야구부장의 안우진 학폭 정리로 다시 한번 혼돈속으로...

 
16746489318547.jpg 유튜브 '야구부장'

그렇게 안우진의 결백함이 증명되는 방향으로 흐르는 듯 했으나... 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일인 2022년 12월 9일 스포츠조선 박재호 야구부장이 이 사건을 취재한 내용을 다룬 영상을 올렸습니다.

야구부장의 취재 결과 학폭 피해자로 지목된 4명 중 성명서를 발표한 3명을 제외한 1명이 사건 당시 합의서를 작성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에 나온 피해자들의 성명서에는 동의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이후 다른 기사에서도 남은 피해자 1명이 성명서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현재까지도 피해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야구부장이 영상에 남긴 댓글에 의하면 이 피해자는 지난 5년 간 연락 한번 없다가 최근 들어 사과의 의사를 표현한 것에 대해 진정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안우진의 입장문에 있었던 "기사가 저희를 가해자와 피해자로 갈라 놓았지만 저희는 늘 서로를 응원하는 선후배 사이였다"는 말은 나머지 1명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말이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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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는 성명서 발표 당시 이 1명도 부모님을 통해 동의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를 안우진 측의 의도적인 은폐라 여기는 사람도 있으나, 부모와 학생간 의견이 달랐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여튼 야구부장의 취재결과에서 중요한 부분은 피해자가 전부 같은 입장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한편 야구부장 측은 해당 내용을 통해 학교폭력 자체는 있었던 것임을 강조했습니다.사실 백성문 변호사 및 안우진 측의 기존 주장에서도 "폭행은 있었고 과거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입장임에도 변함없으나 단지 이 정도 징계를 받을 정도의 폭행은 아니며 징계가 이루어진 절차 역시 하자가 있다"였기 때문에 새삼스러울 것은 없으나, 안우진 측 입장 발표 이후 아예 학교폭력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야구팬들은 남은 피해자 한 명까지 본인에게 확실히 동의를 구하고 성명서를 발표해도 됐을 것을 너무 성급했던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피해자 전원이 성명서를 발표한 것과 1명이라도 동의를 하지 않은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비판 쪽에서는 3명만 금융치료에 성공하고 1명은 실패했다는 조롱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휘문고등학교는 학비 비싼 강남 8학군 중 학비가 가장 비싼 학교이며 거기에다가 엘리트체육 중 가장 비싼 야구를 할 정도면 돈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라 돈에 아쉬울 건 없기에 매수는 그냥 드립에 불과합니다.

거기에 학교폭력 자체는 있었다는 것이 다시 확인되면서 여론이 다시 바뀌고 있습니다. 한편 이미 이 사건의 여론이 한 두 번 바뀐 것이 아니라서 이제는 그냥 결론이 날 때까지 중립 기어를 박겠다는 의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런 여론전에 대해 안우진 측이 폭력이 없었다는 말은 하지 않으면서도 은연중에 무고함을 주장하는 비양심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하여튼 안우진 측이 폭력이 없었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한 적은 없고 표면적으로는 징계의 수위와 절차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으므로 이 부분은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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