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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가정파탄녀" 연기한 여배우, 인터뷰서 '아버지 죽음'까지 언급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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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한부 선고를 받은 워킹맘 역할을 연기한 배우 김서형이 작품과 관련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17일 김서형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왓챠 시리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서형이 한석규와 주연을 맡은 '오늘 좀 매울지도 몰라'는 대장암 선고를 받고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입니다. 
 
극 중 출판사 대표이자 말기 암을 선고받고 삶의 끝자락을 준비하는 다정 역을 맡은 김서형은 십여 년 전 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언급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내의 유혹 '신애리' → SKY캐슬 '김주영'으로 제2의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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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1973년생 올해 나이 49세인 김서형은 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들에서 조연으로 나왔지만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던 중, 2003년 봉만대 감독의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에서 좋은 연기를 보이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정극 배우로 데뷔했음에도 이 영화 때문에 에로 배우로 인식되면서 배우 활동에 제약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히트작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의 전처로 나와 쿨하고 세련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뒤 2009년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악녀 신애리 역할을 맡으면서 이미지가 180도 바뀌게 되었고 대중에게 비로소 인지도를 넓히게 되었습니다.

2018년 김서형은 자신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냉혹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할을 맡으면서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를 통해 10년 만에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다만 김주영 역을 소름끼치도록 잘 소화해냈지만, 본인 성격과 상당히 다른 연기를 했기 때문에 당시 "김주영에 다가가기 쉽지 않았다"며 많이 외로웠고 울기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트랜스젠더' 루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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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특유의 서늘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대중들에게 매력을 어필한 김서형이지만, 한때 '트랜스젠더'라는 루머에 시달린바 있습니다. 2006년 8월 7일 SBS '야심만만'에 출연한 김서형은 직접 해당 루머를 언급하며 억울하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김서형이 공개한 비화에 따르면 '그린로즈'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복수를 꿈꾸는 여자 차유란 역을 맡은 그녀는 배신을 당한 후 중국으로 도피를 하게 되는데, 이 때 머리를 기르고 화려하고 섹시한 차림으로 바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당시 김서형은 이 장면을 위해 긴 머리의 가발을 썼는데 그 모습을 보고 중국 현지 스태프가 "트랜스젠더 아니냐?" 라며 뒤에서 수군댔다고 합니다. 너무나 황당한 오해를 받은 김서형은 그저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서형은 "어릴 적에는 고소영을 닮은 것 같았는데 지금의 모습은 신성우를 빼닮았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시한부 환자 연기..."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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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2022년 12월 시작해 2013년 1월 5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김서형은 지금까지와는 조금 결이 다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강창래 작가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하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이혼 후 대장암 선고를 받은 아내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남편의 부엌 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극중 김서형은 한석규와 부부 역할을 맡았는데, 그동안 보여줬던 센 캐릭터들과는 달리 비교적 평범한 역할을 맡아 이전에 비해 힘이 덜 들어간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시한부 환자를 연기한 김서형은 연기를 하면서 십여 년 전 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전했습니다.
 
김서형은 “이 작품을 하면서 내내 아빠를 떠올리며 슬퍼한 게 아니다. 3~4개월 병석에 있는 동안 아빠는 어떤 이름으로 어떤 삶을 살았고, 무엇이 소중했고, 그런 것들을 물어보고 싶었는데, 그러한 시간이 있을 거라는 착각을 했던 거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듣고 싶었던 말이 있었던 건 아니고 아무런 대화를 못 하고 헤어진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정이’에는 내 생각이 많이 담긴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김서형의 진심을 다한 연기가 빛을 발한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 많은 시청자들이 호평을 보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잔잔하고 담담하게 치유를 선사해 준다”는 극찬과 함께 “지상파가 아닌 OTT였기에 가능했던 작품”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차기작은 '서스펜스 스릴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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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종이달'

한편 김서형은“전작이 대단했든 아니든 나는 차기작을 빨리 정하진 못한다.스스로 여기서 다 소진했다고 생각하는데,바로 넘어가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김서형의 차기작은 2023년초 방영 예정인 ENA 드라마 '종이달'로 알려졌습니다.

'종이달'은 남편과의 불화를 견디며 숨 막히는 일상을 살던 여자가 은행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던 중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일본 작가 가쿠다 미쓰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이미 일본에서는 영화와 드라마로 여러 차례 미디어화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김서형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찰떡이다", "김서형 캐스팅 너무 잘했다", "원작팬인데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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