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유혹 들어와"...최악의 사주에도 17살 차이 극복한 연예인 부부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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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한 연예인 부부는 세간의 화제를 모았습니다. 남편에게 여성의 유혹이 들어온다는 등의 사주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겨냈는데, 해당 부부의 정체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7살 차이".. '연애-결혼' 어떻게?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에 성공한 연예인 커플이 있습니다. 미나-류필립 부부입니다. 두 사람의 연애-결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었던 가운데, 2023년 3월 15일 미나 류필립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Q&A] 5만 구독자 기념 질문 타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영상에서 미나 류필립 부부는 구독자 5만 기념 Q&A 시간을 가졌는데, 먼저 서로를 부르는 애칭에 대해 류필립은 "저는 자기야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미나는 "화나면 '미나야!'라고 부른다. 그래도 나이가 있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첫만남 썰에 대한 질문에 류필립은 "군대 가기 전에 생일파티를 열었다. 방탕하게 놀아 보고자 청담에서 파티를 열었다. 그 때 미나씨 일행이 눈에 띄더라. 미나씨 보자마자 저 사람하고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그 당시 집이 인천이었는데 집에 가기 싫더라. 찜질방에서 잘 건데 내일도 만나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제가 노력 많이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언제쯤 결혼 결심을 했느냐는 질문에 류필립은 "훈련소 들어가기 전까지도 미나씨한테 무조건 기다리라고 주입식 교육을 시켰다. 어떻게든 내 곁에 있게 하고 싶었다. 제대 하자마자 반년 후에 결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미나는 "남편이 제대하자마자 우리집에 들어와 살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미나는 1972년생 올해 나이 52세이며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본명은 심민아입니다. 류필립은 1989년생 올해 나이 35세이며 대한민국의 가수입니다.
'최악'의 사주... "설마"?

2018년 4월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남편 류필립과 함께 사주를 보러 가는 미나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미나는 류필립의 사주에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 전문가가 류필립에게 "30대 중반 여성의 유혹이 들어올 수 있다"라고 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미나는 "류필립을 믿는다. 여자를 밝히는 스타일은 아니다"면서도 "그런데 사주가 그렇다니, 나이 들면 혹시 어린 여자를 좋아할까봐 걱정이다. 유혹이 많으면 실수도 할 수 있으니까"라고 속상해했습니다.
또 미나는 "류필립이 35세가 되면 저는 50대다. 저는 더 늙지 않는가"라며 걱정을 토로했습니다. 급기야 미나는 녹색이 좋은 기운을 가져다 준다는 전문가의 말에 생필품, 인테리어 용품 등을 녹색으로 구매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2021년 9월 13일 방송된 SBS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당시 결혼 3년 차였던 미나 류필립 부부가 '사소한 문제로 자주 부딪히는데 어떻게 하면 잘 살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밝히며 사주를 들었습니다.
당시 사주 도사는 미나를 보고 "연하랑 잘 맞는 사주고 류필립의 처 자리에는 엄마가 들어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주 도사는 "운이 서로 보완이 되는 사주이고 70점이 넘는 궁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로 인정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17살' 차이... "관계 유지" 비결은?

무려 17살 차이가 나는 미나 류필립 부부, 최악의 사주에도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부부 관계 유지 비결은 무엇일까요? 아래와 같은 예시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추측됩니다.
2022년 11월 28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의 '나이야 가라! 대한민국 체력왕' 코너에 미나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미나는 17세 연하의 남편 류필립보다 어려보인다는 칭찬을 들을 만큼 남다른 동안 미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는데, 그녀는 "지난 방송에서는 남편과 함께 나왔는데, 기사도 엄청 많이 나고 많은 분들이 '너무 동안이다', '예쁘다'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패널들은 '남편보다 어려보인다'고 미나를 치켜세우기도 했는데, 그러자 미나는 "안티들이 '아들과 엄마로 보인다'고 해서 거기에 반항하기 위해 제대로 보여주려고 했다"며 "조만간 갱년기가 올 텐데, 갱년기 걱정도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폴댄스를 일주일에 5~6번 하니까 예전보다 젊어지고 주변에서 리즈라고 해준다. 남편도 왜 점점 예뻐지냐고 하더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미나는 매번 자기관리에 열심인 모습을 보여주고도 있습니다. 일례로 2023년 2월 21일 미나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영상을 살펴보면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 및 체력 관리를 하여 20대에 전혀 뒤지지 않는 듯한 모양새이며, 특히 영상 속 그녀의 복근과 폴댄스 실력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둘은 성격 면에서도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미나는 밝은 반면 류필립은 실제 나이보다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는데, '미나에게 류필립의 진중한 성격'은 든든하게 다가왔고 '류필립에게 미나의 긍정적인 성격'은 순수한 어린 아이 같은 매력을 느끼게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53세' 미나.. "아이" 계획은?

2023년 2월 11일 미나와 류필립은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17살 연상연하 부부'에서 '악플 읽어주는 시간' 코너를 진행했습니다. 진행 도중 두 사람은 '엄마와 아들 같다'는 댓글을 읽었는데 미나는 보란 듯이 류필립의 어깨에 기대 "정말 그렇게 보이냐"며 응수했고 류필립은 "실제로 보면 이런 말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17살 차이라는 점 때문에 유독 미나 '나이'에 달리는 악플이 많았는데 "임신도 안 하고 아이도 없다"는 악플에 미나는 "우리 엄마 갱년기가 58살에 왔다"며 "나도 늦게 올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류필립은 "우리도 안 하는 걱정을 해준다"며 받아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앞서 2022년 9월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의 "2022년 월드컵 20주년, 놀라운 외모의 '월드컵 여신' 근황"이라는 영상에서 미나는 2세 출산 포기 이유를 밝혔습니다.
당시 미나는 "류필립과 결혼한 뒤 아이를 준비했으나 포기했다"면서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1년 넘게 항생제를 맞았다. 약 성분이 빠지려면 기다려야 하지 않나. 또 시험관 아기 시도를 하니 난자 수가 확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게까지 아이를 갖기 위한 노력을 하면 너무 힘들 것 같다. 남편도 그렇게까지 하지는 말자고 하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미나는 또 "나이가 너무 많으니 간절해도 안 된다. 내가 조금만 더 젊었으면 간절히 시도해봤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미나와 류필립 두 사람 사이에는 '5세 아들'로 소개된 반려묘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이 활동할 때마다 이 반려묘가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미나는 반려묘와 함께 찍은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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