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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엄마 머리채 잡고...“누가 맞을 짓 하래?”...‘중1’ 금쪽이, 충격 수위에 모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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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과 눈썹, 속눈썹을 뽑고 먹기까지 해 충격을 안겼던 14살 금쪽이의 패륜적인 행동이 추가로 공개돼 많은 이들을 경악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보는 사람이 야속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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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2023년 5월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분노를 참지 못해 속눈썹을 뜯어먹는 중1 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유기 공포가 극에 달한 금쪽이는 할머니와 갈등을 벌이는 과정에서 폭언을 쏟아내 할머니를 기절하게 만드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회차에서 금쪽이의 엄마는 오은영의 금쪽 처방 솔루션 도중 2주 만에 긴급 SOS를 보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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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 엄마는 "제대로 시도도 못 해봤다"라며 솔루션 실패를 전했고, 이어진 영상에서는 솔루션을 시도하는 엄마에게 시종일관 버릇없는 태도를 보이며 협조하지 않는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금쪽이는 콧방귀를 뀌는가 하면, 무례한 태도로 엄마에게 짜증을 냈고 솔루션을 하기 싫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그만해라. 징역 1년 넣어버리기 전에 가만히 있어라" 등의 막말을 엄마에게 서슴없이 던졌습니다.

잠시 후, 솔루션 진행이 불가한 상황에 놓인 제작진과 금쪽이 엄마가 상의에 들어가자 이를 눈치 챈 금쪽이는 "촬영 그만해라. 안 할 거다"라고 외치며 갑자기 물건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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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극도의 흥분상태가 된 금쪽이는 "찍지 마라, 차라리 내가 나갈 것"이라고 난동을 피우며 급기야 엄마에게 폭력을 가했습니다.

별안간 도주해 가출을 감행한 금쪽이는 추격 끝에 제작진이 겨우 따라잡자 "엄마 보기 싫어. 하늘 나라 가고 싶다"라며 적개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은 "야속할 정도로 비협조적"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이유를 알았다. 금쪽이는 중요한 훈육경험이 빠져있다"라고 예리하게 지적했습니다.

 

엄마도 반성해,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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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다음 날 금쪽이는 "학원에 가기 싫다"라며 생떼를 쓰다가 엄마를 폭행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엄마 자식으로 안 태어났으면 이런 일 없다. 엄마 때문이다"라며 억지를 부린 금쪽이는 심지어 엄마를 넘어뜨리며 전혀 통제가 안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계속되는 아들의 폭력적인 행태에 금쪽이 엄마는 수술한 다리에 통증까지 느끼며 고통스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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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도무지 답이 보이지 않고 답답한 상황에서 억지를 부리며 소리 지르던 금쪽이는 화장실에 뛰어 들어가 헛구역질을 하는 등 기이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토하고 온 금쪽이는 엄마에게 눈을 희번덕거리며 "화났냐? 방금 토하는거 못 봤냐"라고 다시 한 번 막말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그는 "나도 엄마 폭력한 거 반성할 테니 엄마도 반성해라. 아동학대한 것부터 차근차근"이라며 모든것이 엄마 탓인 듯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야, 장난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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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밤, 이어지는 분리 수면 솔루션에서도 금쪽이는 엄마를 발로 차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급기야 금쪽이는 엄마에게 "꺼져라"라는 막말에 이어 "쓰레기X"이라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금쪽이는 "한 대 때릴 것"이라며 다짜고짜 엄마를 때리기 시작했고, 수술한 엄마의 다리를 보란듯 더 때리며 난폭한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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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는 엄마에게 "야 장난하냐? 나도 한계가 있다, 이 개XX야"라며 온 힘을 다해 엄마의 다리를 가격하는 등 끝없는 폭력성을 보였습니다.

수술한 다리를 아들에게 여러 차례 맞고 쓰러진 금쪽이 엄마는 눈물을 터뜨리며 괴로워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고통과 충격에 주저앉은 엄마를 본 금쪽이는 "왜 나한테 맞으면서까지 따로 자냐. 누가 맞을 짓을 하랬냐"라고 해 스튜디오를 경악에 빠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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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 엄마는 "자식이 부모 때리는 건 없다"라고 패륜적인 아들의 행동에 일침을 가하면서도 솔루션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금쪽이 엄마는 "자식한테 맞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너무 무섭다. 수위가 너무 높은 것 같아서"라며 오열했습니다.

"너무 힘들다"라고 속마음을 토로한 금쪽이 엄마는 "엄마가 끝까지 지켜주겠다"라며 아들을 향한 진심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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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스튜디오에서 이 모든 걸 지켜보던 오은영은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보였습니다.

오은영은 솔루션 실패 원인에 대해 "금쪽이에게 통제권이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은영은 "통제권의 주체가 금쪽이가 아닌 엄마가 되어야 한다"라고 조언을 건넸습니다.

 

대낮에 엄마 머리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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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이후 금쪽이 엄마는 끊을 수 없는 혈연을 확인시켜 금쪽이의 유기 불안을 낮추기 위해 임신 당시 행복했던 순간을 공유하고자 산모 수첩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금쪽이는 산모 수첩을 쓰레기통에 버리며 솔루션을 거부했고, "다시 가져 와라"라는 엄마의 명령에도 "보기 싫다"라며 이를 던져 도발했습니다.

이후 금쪽이 엄마는 자신을 때리는 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TV를 통해 재생했고, 이를 본 금쪽이는 생각이 많아진 표정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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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금쪽이가 두려움을 덜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번지점프 체험을 하러 간 금쪽이 모자가 등장했습니다.

금쪽이 엄마는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시범을 보였고, 금쪽이도 번지점프에 성공하며 훈훈한 분위기에서 번지점프 체험이 마무리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이전까지 행복해 보였던 금쪽이는 번지점프 이후 갑자기 심기가 불편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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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를 또 하지 못한 것이 불만이었던 것, 금쪽이는 "한 번 더 못 타서 짜증 난다. 할 말 있으면 시간 끌지 말고 빨리 얘기해라"라고 짜증을 냈습니다.

엄마가 오은영의 조언대로 맞대응을 하지 않자, 급기야 금쪽이는 자리를 피하려는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도로 바닥으로 내동댕이 치는 충격적인 행동을 가했습니다.

아들의 갑작스런 행동에 당황한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를 제압해 차에 태운 뒤 홀로 주저앉아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급 마무리, “이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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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해당 회차 말미, 방송 측은 "금쪽이의 속마음을 알아본 결과 누구보다도 엄마를 사랑하고 있었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금쪽이는 "참으려고 머리나 눈썹을 뽑기도 한다. 나 중학생 되기 싫다. 초등학생 하고 싶다. 어리면 엄마랑 시간 더 보낼 수 있어서"라고 털어놨습니다.

"엄마가 이런 마음 몰라줘서 속상하다. 엄마 죽을까 봐 무섭다"라는 금쪽이의 고백에 오은영은 "금쪽이는 감내력이 부족하다"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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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은 "나이에 맞게 참고 견디는 법을 배워야 솔루션을 시행할 수 있고 나아가 금쪽이의 일반적인 사회생활도 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쪽이는 중1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좋아지기 어렵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부연했습니다.

꾸준한 참을성 훈련을 반복하자, 결과적으로 금쪽이는 행동이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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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4주간 훈련을 마친 금쪽이 엄마는 "아들을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라며 간절한 꿈을 전했습니다.

금쪽이 역시 "다음부터는 엄마 안 때릴 것"이라고 약속하며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오은영의 완벽한 패배", "전혀 변화가 없어서 급하게 마무리한 거 아니냐", "걍 실패 같은데", "오은영도 어쩔 수 없는 역대급 빌런", "야 진짜 사람이니?", "오은영 말고 추성훈 정찬성 데려와", "전형적인 강약약강, 지 아빠한테는 안 그러드만", "개빡쳐서 리모컨 부술 뻔", "엄마한테 욕하는 꼬라지", "오은영 실패네", "나아질 여지가 안 보이던데" 등의 반응으로 분노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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