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김정훈 근황, 음주운전 후 보인 충격적인 모습... "그냥 나 좀 믿어달라" (논란, 여자친구, 임신 중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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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의 멤버인 김정훈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까지 거부한 혐의에 대해 입을 열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논란 속 일본 생일 콘서트 강행
24년 1월 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된 김정훈이 19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20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생일 콘서트 '얼라이브' 개최를 강행했습니다.
난 19일 오사카 예스시어터에서, 20일 도쿄 긴자 시사통신홀에서 팬미팅을 통해 일본 팬들을 만난 김정훈은 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내고 3차례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활동을 강행하던 김정훈이 직접 속내를 밝히며 많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저도 여러분을 믿을 수 있게 그냥 저도 믿어달라
김정훈은 "엄마가 생일이라 집에 음식을 가지고 왔다. 미역국을 데워준 뒤 아무 말이 없다가 '앞으로는 더 조심해'라고 한 한마디가 제 인생을 생각하게 했다"며 "응원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뭘 잘못한 것인지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노력하겠다거나 스스로 틀리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냥 저를 믿어달라. 저도 여러분들을 믿을 수 있게 그냥 저도 믿어달라. 정말 정말 죄송하다"라고 입을 열며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사실이 전해지면서 국내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놈이 뭘 믿어달래", "믿음을 먼저 깨버리고 대뜸 믿어달라 하면...", "반성한다는 사람의 태도로 보기 어렵지 않나?", "누가 음주운전으로 사고 쳐놓고 콘서트를 강행해요.", "제발 정신 좀 차려라", "국제 망신이다" 등의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정훈 음주운전 논란 정리
24년 1월 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정훈은 23년 12월 2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일대에서 진로를 변경하던 중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에 도착한 경찰이 그에게 3차례 음주 측정을 권했지만, 김정훈이 이를 거부하면서 결국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바 있습니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으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차상 혐의도 적용됐으며, 과거 김정훈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다는 과거가 재조명 되었습니다.
김정훈 과거, 여자친구 임신 중절 강요
19년 김정훈은 TV조선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하던 중, 전 여자친구인 A씨와 관련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A씨는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강요했으며, 약정한 돈 900만 원을 주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김정훈은 "아이가 친자일 경우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2개월 뒤인 19년 4월 A씨가 소를 취하하고 김정훈이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20년 9월 김정훈이 A씨를 상대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A씨가 SNS를 통해 태아 및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올리며 김정훈을 언급하는 등의 행위를 불법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법원은 A씨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이후 아이를 출산한 A씨는 20년 6월 서울가정법원에 아이가 김정훈의 친자임을 인지한다는 인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22년 4월 A씨가 낳은 아이가 김정훈의 아이가 맞다고 법원이 판결하면서 논란이 종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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