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결혼 발표? 상대 누구?..."집 보러 다녀" 목격담→여친♥에 영상편지 (+송지효)

가수 김종국이 SBS '런닝맨'에서 여자친구 존재를 부인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에 김종국 결혼설이 불거지며 송지효, 윤은혜, 김승혜, 홍진영 등이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의 사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유재석은 "조세호가 결혼한다"라며 멤버들에게 알렸습니다. 이날 촬영 시작 직전, 조세호가 결혼 전제로 열애한다는 기사가 난 것인데요. 멤버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어 멤버들은 바로 조세호에 전화해 사실을 확인하고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양세찬은 “형이 왜 결혼해요?”라며 물었고, 조세호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옆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함께하고 있더라고요”라고 답해 멤버들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지석진이 “세호야 날은 잡은 거니?”라고 묻자 조세호는 흠칫 놀란 듯 “형 돌아오셨어요?”라고 대답해, 멤버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습니다.

양세찬은 “난 세호형이랑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기사로 접해서 더 놀랐다”며 놀란 이유를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하하한테 느꼈던 감정이 딱 그거다. 나는 결혼하면 하하한테 절대 안 알려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서로의 사복에 대해 패션 점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김종국은 "신발이 좀 더러워졌다"라며 평균 수명 20년에 달하는 자신의 운동화를 보여줬습니다. 이날 총 착장 가격은 0원이라고. 하하는 뜬금없이 김종국에게 "여자친구가 있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여자친구를 왜 물어보나"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직접 김종국의 열애설을 제기했습니다. 지석진은 "(여자친구가) 없다고 얘기 안 하잖아. 쟤 결혼한다니까. 집 알아보고 있다"라며 김종국의 결혼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하하가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남겨달라"라고 하자, 김종국은 망설임 없이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특히 이날 오프닝에서 멤버들이 조세호의 결혼 소식을 전했던 만큼 김종국에게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지효랑 해요ㅠㅠ", "어서 가세요 ㅋ 아내 바보 예약이네요. 근데 휴지 한칸 쓰라고는 하지 마세요.", "김종국보고 잘 살다가 아무 이유 없이 따귀맞고 이혼 당할 거 같다던 탁재훈 말 생각남", "홍진영이랑 방송에서 엮일 때 재밌었는데...신부 도데체 누가될까"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과거 누리꾼들은 김종국이 결혼 안하는 이유를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김종국이 아직까지도 결혼을 미루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활발했던 가운데 한 누리꾼이이 남긴 댓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2,30대 때 워낙 고생을 해서 허리가 안 좋지 않냐 아마 그것 때문에라도 결혼을 미루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라는 의견을 내비치며 김종국의 ‘추간판 탈출증’을 언급했습니다.

김종국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스태프와 동료 연예인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 손으로 아랫배를 누른 채 녹화를 진행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아무리 건강이 좋지 않다고 한들 오랜 기간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치고는 어째 좀 부족해 보이는데요.

다른 누리꾼이이 말하길 “어쩌면 김종국씨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는 구 여친 윤은혜 씨를 아직 마음에 품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라는 반응이 있기도 했습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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