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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100억' 홍진경 "사업 돈 안 돼.. 방송 수익이 더 많아" 충격적인 재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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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사업으로 누적 매출액 3100억원, 연 매출 180억원을 달성한 방송인 홍진경이 사업 수익보다 방송 수익이 낫다고 말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는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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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지난 2024년 2월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설의 고수' 코너를 진행했습니다.

홍진경은 자신의 성공적인 사업과 관련해 "매출이 크다고 해서 마진이 많은 게 아니다"라며 "홈쇼핑에서 반을 떼어가고 원자잿값부터 직원 월급, 그리고 임대료 등이 빠지면 얼마 남지 않는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홍진경은 "사업 속사정을 알게 되면 펑펑 운다. 사업 매출 규모가 커도 워낙 나가는 게 많아서 남는 게 없다"며 "방송 수익이 더 낫다. 방송은 제 몸뚱아리라 나갈 게 더 없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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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지난 2023년 9월 홍진경은 진행한 한 인터뷰에서 "'400억 매출의 CEO(최고경영자)'라던데 다 틀렸다"며 "올해 초 누적 매출액은 3100억원이었고, 연 매출은 평균 18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홍진경은 현재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운영 중이기도한데 구독자 141만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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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이날 유튜브 구독자 129만명을 보유한 박명수는 홍진경에게 선배 유튜버로서 평가를 부탁하기도 했는데 이에 홍진경은 "(할명수가) 오래됐는데 조회수가 이렇게 잘 나오는 비결을 배우고 싶다. 저희는 안 나오는 건 안 나오는데 거긴 꾸준히 나온다"라고 화답했습니다.

박명수는 "혼자 할 때 유독 관심을 주시는데, 찐팬이 많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홍진경에게 협업을 제안했고, 홍진경은 이를 수락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초기 자본금 300만원 뛰어들었는데... 대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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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인 홍진경은 초기 자본금 300만원으로 김치사업에 뛰어들었는데요. 지난 2004년 '더 김치'라는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고 김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더 김치'는 온라인 사업뿐만 아니라 홈쇼핑에도 진출하여 2005년 CJ홈쇼핑 식품매출 '빅3'에 올랐습니다. 잇따라 홍진경은 '더 죽', '더 찬' 등 여러 식품 사업에 뛰어들었고 판매 범위도 홈쇼핑에서 편의점까지 확장했습니다.

이후 홈쇼핑 김치 사업은 크게 성공하여 누적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일찌감치 사업에 손을 댄 것도 있어서 연예인 김치하면 홍진경이 자동 연상 될 정도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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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홍진경

이에 10년 전인 2014년에는 예능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미국 시장을 노크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더 김치’ 현지 법인을 세우고 김치 세계화를 위한 사업 계획을 추진했었습니다.

단순히 연예인 네임벨류라면 오랫동안 롱런하기 힘들었을 것인데요. 홍진경의 김치사업을 지켜본 주변인들과 관계자들의 말도 공통적으로 "연예인 홍진경이 아니라 일반인 홍진경이었어도 저렇게 하면 성공했을 것"이라며 "연예인 이름 걸고 사업하려면 홍진경처럼 해야 한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홍진경은 준비된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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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홍진경 홈페이지

이후 '더 만두'도 홈쇼핑에서 대박이 나며 PX까지 진출하여 고정 군납품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현재까지 주식회사 홍진경이란 이름을 걸고 계속해서 사업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자기 회사라고 하고 실제로 법인은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케이스가 많지만 홍진경은 "얼굴마담 취급받는 게 싫었다"며 회사의 대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댁 재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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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캡처

홍진경은 재력가 집안에 시집간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녀는 지난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 김정우와 결혼했습니다.

지난 2014년 8월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홍진경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고(故) 최진실 사촌오빠가 소개팅을 시켜줬다"고 밝혔습니다.

홍진경은 "말투 눈빛 제스처 매너가 그냥 몸에 베인 사람처럼 가식적이지 않고 다 좋아보였다"라며 "내가 맘에 썩 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차도 함께 가주는 매너가 너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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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TMI NEWS', 온라인 커뮤니티

TMI NEWS는 이날 "홍진경은 자산 규모 약 189억 원 재단 이사 집안 남편과 결혼했다"고 밝히며 "홍진경은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과 교제 당시 예능인 이미지로 인해 시댁의 반대에 봉착했지만 설득에 성공해 6년 간의 긴 연애를 마치고 결혼에 골인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홍진경의 남편은 경희대 체육학과 출신으로 21살의 나이에 이미 65억 원 상당의 신사동 빌딩 한 채를 보유했던 재력가이며, 결혼 당시 압구정에서 스키숍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대기업 경영인 출신, 어머니는 사립 학교를 운영하는 학교 법인 이사장 집안 출신이라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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