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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댁' 강수정 "팬을 호구로 보나.. 싫어지려 하네" 분노 발언에 모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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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결혼 이후 홍콩에서 살고 있는 가운데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홍콩 노쇼'에 분노하는 발언을 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싫어지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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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은 지난 2024년 2월 6일 메시가 소속된 인터마이애미의 홍콩에서의 평가전을 관전한 후기를 전했습니다.

강수정은 "Inter Miami와 메시가 온다 해서 오픈 트레이닝과 경기까지 이틀 내내 갔는데… 우리는 메시가 어슬렁 걸어다니거나 벤치에 앉아서 손톱 뜯는 것을 멀리서 봤을 뿐. 하하하. 허탈하다. 한국이었으면 그의 이름으로 날강두 버금가는 재치있는 이름 지어줬을 텐데. 오픈 트레이닝때는 가운데에서 공차기만 아주 살짝 보여주더니… 경기때는 정말 1분도 안뜀. 후반전 시작해서 팀들 경기 중인데 심지어 늦게 걸어 나오기도…제민이는 메시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실망 그 자체. 우린 정말 끝나기 오분 전까지 기대했다. 흥. 팬을 호구로 봄."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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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인스타그램

강수정은 메시의 모습을 직접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메시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을 언급했습니다.

강수정은 "트레이닝 차림의 메시의 왔다갔다 하는 모습만 봄. 경기 전혀 안뜀. 우린 어제 트레이닝도 가고 경기도 왔는데..나 핑크색 싫어지려 하네"라며 "제민이는 역시 손흥민 선수뿐이라며, 가까이서 지나가는 거 보면 뭐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이날 홍콩 언론 등에 따르면 메시는 지난 2024년 2월 4일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MLS 인터마이애미 대 홍콩대표팀 간 친선경기에 예고 없이 결장했습니다.

 

아나운서로 잘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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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인 강수정은 총 8번의 아나운서 시험을 치른 후 지난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습니다. 강수정은 KBS부산방송총국 지방 순회 근무때 당시 KBS 부산의 9시 뉴스 진행을 맡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수정이 활발히 방송일을 하던 시절인 2000년대 중반 방송가에는 '아나테이너' 신드롬이 불었습니다. 아나운서와 엔터테이너를 결합해서 만들어진 이 신조어는 뉴스 앵커의 이미지가 강했던 기존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예능과 진행의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역할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아나테이너' 열풍의 중심에는 강수정 아나운서가 있었습니다. 입사 후 강수정은 지방 근무를 마치고 서울로 오면서 '아나테이너'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각종 예능에서 강수정은 눈에 띄는 활약을 했고 2004년부터는 '여걸파이브'의 고정 멤버가 되면서 예능 대세로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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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야심만만'

강수정은 이에 대한 인터뷰에서 "여걸파이브 제작진이 예산이 부족했던 모양이다. 아나운서는 출연료를 안 줘도 되니까"라면서 농담 섞인 겸손을 내보이기도 했는데 실제로 당시 강수정이 받은 출연료는 2만 원에 불과했지만 강수정의 활약은 프로그램 내 최고였다고 전해졌습니다. 2018년 여걸식스 멤버들이 재회한 한 예능에서 강수정은 프로그램 방영 당시 가장 인기 많았던 멤버로 꼽히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강수정은 한창 인기의 상한가를 치던 2006년 KBS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했는데 강수정은 퇴사하자마자 SBS의 메인 예능이던 '야심만만'의 진행을 맡았고,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했습니다.

 

재력가와 결혼 후 홍콩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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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너는 내운명'

1세대 아나테이너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 강수정은 일적으로 바쁜 와중에도 개인적으로 확고한 꿈이 하나가 더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인생의 반려자를 찾기 위한 목표였는데 학창 시절 모범생의 길을 걸었던 강수정은 친구들에게 "대학 가면 술도 닥치는 대로 마시며 방탕하게 살고 꼭 바람둥이가 돼서 이 남자 저 남자 사귀겠다"라고 호언장담했지만 막상 대학에 진학하니 술을 한 잔만 마셔도 기절하는데다 남자친구 만들기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라며 고백했습니다.

그렇게 바람둥이가 되겠다던 꿈을 접게 된 강수정은 입사 후 여러 명의 남자를 만나는 대신 단 한 명의 남편감을 찾기 위해 열정을 다했습니다.
 
소개팅과 선 자리만 100여 회 이상 봤다는 강수정은 재벌가와 여러 번 맞선을 본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걸파이브 출연 전에는 재벌가에서 맞선 제의가 상당히 들어왔다. 그런데 프로그램 출연 이후부터는 제의가 뚝 끊겼고 이후 법조계에서 좀 들어왔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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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인스타그램

100번이 넘는 선 자리의 끝에 운명적으로 만난 강수정의 이상형은 4살 연상의 재미교포 펀드 매니저 매트 김입니다. '하버드대 출신'이라는 점에 호감이 생겨 맞선 자리에 나갔다는 강수정은 평소 '배우자 노트'에 적어둔 이상형과 99% 일치하는 매트 김을 보고 반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고 이후 강수정과 남편은 2년여의 연애 끝에 2008년 3월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강수정은 2008년 금융계통에 종사하는 남편과 결혼하면서 '홍콩댁 1호'가 되었습니다. 강수정의 시아버지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명 로펌에서 근무하였으며 시누이가 예일대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등 법률가 집안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강수정의 결혼식은 홍콩 6성급 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강수정은 본식 날 명품 브랜드 림 아크라의 웨딩드레스를 착용하고 591개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8000만 원 상당의 목걸이를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또 강수정의 신혼집이 홍콩의 부촌인 '빅토리아 피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편 매트 김의 재력이 상당하리라 추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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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게다가 결혼 후 3년여가 지난 시점에 강수정이 모든 방송을 접고 홍콩으로 떠나는 바람에 '잠적', '도피' 등의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강수정의 남편 사업에 큰 문제가 있어서라는 루머와 달리 강수정의 방송 공백에는 말 못 할 사연이 있었습니다. 

강수정은 당시 결혼 3년 만에 자연임신으로 쌍둥이를 가지게 되었는데 임신 4개월째에 몸조리를 위해 방송을 중단하고 휴식기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후 강수정은 연달아 세 차례나 유산을 겪었고 시험관 시술 역시 다섯 차례나 실패해 이에 포기하는 마음으로 방송 복귀를 계획하면서 마지막으로 시도한 여섯 번째 시험관 시술에서 강수정은 귀한 생명을 얻었고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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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루머와 억측과 함께 방송가에서 사라졌던 강수정은 2016년 방송에 복귀하며 이러한 사연들을 모두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강수정은 현재까지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워킹맘으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는데 강수정은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서 남편의 재벌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박명수 강수정에게 남편과 수입에 대해 질문하자 강수정은 "내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더니 우연치 않게 그분(남편)이 똑똑하더라"면서 "요즘 수입은 홍콩까지 비행기를 타고 왔다 갔다 할 정도는 번다"라고 전했습니다.
 
강수정이 현재 살고 있는 홍콩집은 상류층들의 주거지 리펄스 베이인데 강수정은 한때 커피도 100만 원 짜리 사서 먹는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수정이 '백만불짜리 뷰를 유머로 백만원이라고 했다가 진짜 백만원 커피 마신 것처럼 됐다'라며 이에대해 강수정이 직접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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