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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재산 다 바쳤다"... 배성재가 폭로한 이경규 김밥집 사기극의 전말과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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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아나운서 배성재가 예능 대부 이경규의 과거 사업에 얽힌 집안의 충격적인 비화를 공개해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예능계와 스포츠 중계를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배성재가 예능 대부 이경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과거 부모님이 퇴직금을 전액 투자했던 잔혹한 사연을 가감 없이 털어놓은 것이다. 단순한 선후배 간의 유쾌한 만담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의 만남은 뜻밖의 폭로전으로 번지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능 대부의 호언장담과 전재산의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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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성재는 이경규가 과거 전개했던 김밥 프랜차이즈 사업과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하며 포문을 열었다. 방송에서 이경규는 "배성재는 고등학교 때부터 내가 거의 다 키운 자식이나 다름없다"며 친근감을 과시했으나, 배성재의 기억은 전혀 달랐다. 배성재는 고등학교 시절이 아닌 대학교 재학 당시의 일이라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고, 이경규의 사업 광고 멘트 때문에 집안의 전재산을 투자하게 되었던 일화를 고백했다.

당시 배성재의 어머니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당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인해 부모님이 명예퇴직금의 활용처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을 때, 이경규가 방송에 나와 "이 김밥집 사업을 하면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다"며 퇴직금을 자신에게 다 내라고 호언장담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배성재의 부모님은 예능 대부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전적으로 믿고 전재산과 퇴직금을 모두 털어 작은 가맹점을 오픈하는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개업 첫날의 사인회와 잔혹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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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배성재는 당시 아무것도 모르는 대학생이었기에 당연히 '이경규 사장님'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모든 사후 관리와 운영을 세심하게 보살펴줄 것으로 철석같이 믿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했다. 개업 첫날 매장을 방문한 이경규는 화려한 사인회를 진행하며 "무조건 대박이 날 것"이라는 덕담을 남긴 뒤, 그 이후로는 단 한 번도 매장을 찾지 않았다는 폭로가 터져 나왔다. 배성재는 이를 두고 "내 인생의 첫 번째 시련"이라고 표현하며 쓴웃음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속적인 폭로에 예능 대부 이경규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경규는 배성재의 거침없는 저격에 "어쨌든 그 김밥을 먹고 자란 덕분에 네가 이렇게 성공해서 잘된 것이 아니냐"라며 뻔뻔한 특유의 호통으로 맞받아쳤다. 그러면서도 내심 민망함을 숨기지 못한 이경규는 "솔직히 고백하자면 요즘 배성재를 볼 때마다 미안해서 차마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겠다"고 털어놓아 촬영장에 묘한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온라인을 뒤흔든 폭로와 엇갈린 시청자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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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해당 방송 직후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기상천외한 과거 인연을 두고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다. 예능 대부의 인지도를 활용한 전형적인 마케팅에 피해를 보았다는 안타까움과, 결국 스포츠 캐스터로 대성한 배성재의 현재 모습이 교차하며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는 모양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 전재산 다 바쳤다는 배성재의 폭로를 듣고 깜짝 놀랐다", "개업 첫날만 오고 단 한 번도 안 왔다니 진짜 너무하긴 했네", "이건 거의 사기 수준 아니냐며 이경규가 땀 흘리는 모습이 제일 웃겼다", "그래도 지금 배성재가 아나운서로 대성했으니 뜻깊은 인연인 것 같다" 등의 생생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 중계의 간판과 유튜브 시장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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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과거의 시련을 딛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캐스터로 자리매김한 배성재는 S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월드컵,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 대회마다 간판 중계진으로 활약해왔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에도 유연한 진행 능력과 탁월한 입담으로 지상파와 뉴미디어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으며, 자신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 역시 박지성을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며 축구 대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프랜차이즈 사업의 잔혹한 비화마저 유쾌한 예능 콘텐츠로 승화시키는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향후 방송가와 뉴미디어 시장의 후속 관심이 한층 더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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