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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 이적 명단에…김민재 맨유행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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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결별을 준비한다. 이에 따라 김민재 영입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는 에릭 텐하흐 감독이 이적 명단에 올릴 선수 9명을 공개하면서 매과이어를 포함시켰다.

미러는 "매과이어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구단에 합류하면서 입지가 줄었다"며 "조만간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것이라는 제안이 나왔다"고 했다.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밀란이 밀란 슈크리니아르 대체 선수를 찾기 위해 매과이어를 문의했다"고 덧붙였다.

매과이어는 2019년 수비수 역대 최고 몸값인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370억 원)를 기록하고 레스터시티(잉글랜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해 전 경기 출전을 시작으로 2020-21시즌엔 34경기, 지난 시즌엔 30경기에 나섰고 주장 완장까지 찼다.

하지만 잦은 실수로 팀 내 입지가 흔들렸고 지난 시즌 바란, 이번 시즌 마르티네스가 합류하면서 주전 자리를 내줬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했는데 이마저도 선발 출전은 4경기뿐이다.

줄어든 입지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약 기간이 2년 반 남은 매과이어와 재계약하는 대신 현금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 선배이자 전설인 리오 퍼디난드는 이달초 인터뷰에서 "내가 매과이어라면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이라고 이적을 부추겼다.

이에 맞물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매과이어가 떠난 자리를 김민재로 메울 것이라는 보도가 영국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김민재에 대한 바이아웃은 오는 7월 1일부터 15일 동안 활성화되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를 활용해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나폴리는 팀 내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은 김민재를 지키겠다는 방침. 이탈리아 언론들에 따르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데, 5000만 유로 규모로 알려진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는 것이 핵심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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