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아니었어?...토트넘, '규정 위반'으로 도허티와 '영구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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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포포투=한유철]
임대가 유력했다. 하지만 토트넘 훗스퍼는 맷 도허티와 영구적으로 이별했다.
이적시장 막바지. 토트넘은 2명의 우측 풀백을 보냈다.
주인공은 제드 스펜스와 도허티. 이유가 있었다. 페드로 포로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포로의 주전은 확실시됐기 때문에 그의 로테이션을 두고 에메르송과 스펜스, 도허티가 경쟁했다. 승자는 에메르송이었다.
스펜스는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났다.
스타드 렌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유망주인 제드 스펜스는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 스펜스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토트넘 훗스퍼로부터 임대되며 구매 옵션이 없다"라고 발표했다.
스펜스와 마찬가지로 도허티 역시 임대가 유력했다.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하지만 알려진 바와 달리 토트넘은 도허티와 계약 해지를 했다. 영구적인 이별을 택한 것이다.
토트넘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맷 도허티가 다른 클럽에 합류할 수 있도록 계약을 종료하는 데 상호 합의했습니다. 우리는 도허티의 기여에 감사하고 그의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충격적이었다.
계약 기간이 1년 반 남은 상태에서 이적료 하나 없이 공짜로 선수를 보낸 것이다.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1680만 유로(약 224억 원)를 투자한 것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유가 있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규정 때문이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토트넘은 알려진 대로 도허티의 임대 방출을 원했고 실제로도 그것을 시도했다.
하지만 토트넘엔 임대로 나간 선수들이 포화 상태였다.
탕기 은돔벨레(나폴리)를 비롯해 데스티니 우도기(우디네세), 지오반니 로 셀소(비야레알), 세르히오 레길론(아틀레티코), 해리 윙크스(삼프도리아), 브리안 힐(세비야), 조 로든(스타드 렌). 여기에 스펜스까지.
이것이 리그 규정에 걸렸다.
EPL은 한 팀 당 내보낼 수 있는 최대 임대생의 수를 8명으로 제한했다.
이미 이적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토트넘은 입장을 바꿀 수 없었고 선수를 위해 '계약 해지'를 택한 것이다.
그렇게 도허티는 '완전히' 아틀레티코 소속이 됐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험이 풍부한 도허티가 새로운 아틀레티코 선수가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22824
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