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 뺑소니 복역 마치고 출소…30일 가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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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f7c1d9e591ecfe48f545a1e6144e082c.jpg 가수 김호중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온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으로 출소한다.

김호중은 30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소망교도소에서 출소한다. 당초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오는 11월 출소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면서 약 5개월 이른 시점에 사회로 복귀하게 됐다.

김호중은 지난해 12월 성탄절 특별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됐지만 당시에는 부적격 판정을 받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후 수형 생활과 교정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이번 가석방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규정상 가석방은 형기의 일정 기간 이상을 채우고 수형 태도와 재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형기의 60% 이상을 복역한 수형자가 예비심사 대상이 된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이후 소속사 관계자들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당시 김호중 측은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지만, 사고 발생 열흘 만에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1심 재판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역시 원심과 같은 형량을 유지했으며, 김호중은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된 뒤 복역을 이어왔다.

 

이코노미퀸 김경은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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