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양파쿵야'와 손잡고 우리 농산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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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두번째 줄 왼쪽에서 7번째)와 넷마블 인기 캐릭터 '양파쿵야',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서포터즈(그리니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다섯 달 동안 활동하며 우리 농산물의 매력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MZ세대의 감각에 맞춘 숏폼 콘텐츠 제작,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농촌 일손돕기 봉사 등이 주요 활동으로 계획돼 있다. 짧고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서 농산물의 가치를 재해석해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눈길을 끄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넷마블의 인기 캐릭터 '쿵야 레스토랑즈'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다. 대표 캐릭터인 '양파쿵야'는 위촉식 직후 서포터즈와 함께 국산 양파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며 캠페인의 첫 공식활동을 알렸다. 친근한 캐릭터를 앞세워 농산물 소비촉진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메시지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날 "MZ세대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우리 농산물의 매력을 어떻게 알릴지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농협은 대학생 서포터즈를 비롯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 및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경제지주의 이번 시도는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젊은 세대의 언어와 감성을 적극적으로 접목하려는 변화의 흐름을 보여준다.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 대학생 서포터즈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현애 기자 사진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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