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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 트럼프를 주춤하게 만든 ‘이것’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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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4025129fcd657244150f2cba849d7743.jpg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지식채널e> ‘세상을 움직이는 희토류’ 편이 6월 11일 (수) 새벽 0시 15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자, 중국은 맞대응 카드로 ‘이것’의 수출 통제를 꺼내 들었다. 이 한 수에 트럼프는 주춤할 수밖에 없었다. 트럼프를 주춤하게 만든 ‘이것’의 정체는 바로 희토류. 흔하지만 복잡한, 그래서 더 귀해진 이 자원은 어떻게 세계를 움직이게 된 걸까? 희토류의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희토류(稀土類)’는 ‘희귀한 원소’라는 뜻이다. 희토류는 왜 ‘희귀한’ 자원일까? 희토류는 자연에 풍부하지만, 분리와 추출에는 20단계가 넘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한다. 전기차·노트북의 배터리, 연료전지, 매연 필터, LED 조명과 디스플레이 등 현대 기술 중에 희토류를 포함하지 않은 것은 거의 없다. 희토류는 F-35 스텔스 전투기, 이지스함(DDG-51), 버지니아급 핵잠수함(SSN-774)과 같은 핵심 군사 기술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첨단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는 도대체 어디까지 쓰이는 것일까?

그런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1톤의 희토류를 얻는 데, 6,300만 리터의 독성 가스, 20만 리터의 산성 폐수, 그리고 1.4톤의 방사성 폐수가 발생한다. 1980년대 이후 국제 사회는 원자력 물질과 방사능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고, 미국과 유럽의 희토류 광산은 엄격한 규제를 받게 된다. 그 틈을 파고든 중국은 희토류 광산을 개발하고 희토류 정제 기술을 완성하며 자원 패권을 장악하게 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 희토류 가공 및 정제 산업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의 친환경 채굴 프로젝트, 중국과학원(CAS)의 'EKM 기술', 우리나라 한국재료연구원의 ‘차세대 비희토류 Mn-Bi(망간-비스무스) 영구자석 제조 기술‘ 등 세계는 친환경 채굴과 대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식채널e>에서는 희토류를 둘러싼 정치와 환경, 그리고 미래를 다룬다. 이 자원은 계속해서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까?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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